月간 민성아 [9月]

2022. 10. 1. 03:44Daily Story/2022

제법 추워진 9월입니다.
괜히 센치해지는 가을이에요.

곧 월간민성아도 봄-여름-가을- 겨울이 지나갈텐데
요즘은 꽤나 가을이 물씬 느껴지곤 합니다.

저는 가을이 네 계절 중 가장 좋아요.

글이 참 좋습니다.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조용히 누군가를 물끄럼히 바라보고, 입에 먹을 것을 넣어주는 것.
그 모르겠다고 말하는 마음 안에는 저녁 일을 끝내고 연락을 기다리고,
지친 하루에 생각이 나고 보러가는 마음,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생각나서 데리고 와야겠다고 하는 마음

이 모든게 사실 꽤나 희귀하지만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져 모르겠다고 말한다는 것.

이런게 말뿐이 아니라 행동에서 나타나는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흔하게 쓰이는 사랑이라는 말
여러분은 사랑하는 9월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글을 쓰면서 독자들을
더 사랑하는 9월이 되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기억을 하는 습관이기도 하면서
또 얼마나 사랑을 베풀었고 받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네요.

벌써 12월과 가까워지고 있는데,
1월의 저와 9월의 저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고받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최근에 생긴 습관이 있어요.
밑줄을 긋거나 생각을 적는 습관인데요.

새 책을 사서 읽는걸 꽤나 좋아하는 저로서는
뭔가 적는다는게 ,,
뭐랄까 헌 책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책은 한번 사고나서
누군가에게 빌려주거나 판다거나 하는 일이 절대 없는데

왜 그렇게 아껴읽었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저도 더 이상 책을 아껴읽지 않고 제 방식대로 즐기게 됐습니다.

근데 그게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이런 습관들이 저에게 온 것이 꽤나 새롭고 즐겁습니다.
무언가 바뀌어간다는것이 마음에 든다는것도 사랑이 보여주는 조용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트를 보내며...

여러분도 선선한 9월을 맞이하여 사랑이 충만하기를 바라며 시작해보겠습니다.


Fav Day 1

미국에서 많이 쓰던 앱입니다.
공연들을 보러다니는 걸 좋아하는 저는
이런 예약 플랫폼에 능숙합니다.
티켓팅의 제왕 .. 이츠미..!
fever이 한국에 들어왔더라고요.
https://feverup.com/m/114357

 

Fever가 서울에 진출합니다! | Fever

🚨 다음 정류장은 서울입니다. 🚨 Fever에 올라오는 다양한 플랜을 놓치지 마세요. 어떤 즐거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인지, 어떤 체험을 해볼 수 있는지, 어떤 맛집이 있는지 당신 주변에서 펼쳐

feverup.com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서 봐보셔요!

별의 별 행사들이 다 오픈되어 있어서
신선하기도 하면서
아직은 미국만큼의 큰 행사들을 수용하기엔
작은 시스템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분명 조만간 더 큰 시스템이 될 것 같아서
꽤나 기대됩니다.
디즈니 플러스도 화려하게 들어왔지만
한국에서는 미미한 성적을 보이는 것 같아서 아쉬운데

이렇게 조용히 미국인들만 알던 플랫폼이
한국에 조용히 상륙해서
이것저것 신선한 이벤트를 진행하니까 제가 다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확정된 이벤트 중에서 확인해보니
캔들라이트 이벤트가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이벤트더라고요.

바로 예약을 해봤습니다.
캔들라이트는 화려한 캔들을 켜두고 그 사이에서
공연을 하는 이벤트인데
대부분 클래식 음악을 하더라고요.

다른나라와 달리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대부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들을 연주하는 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보러간 건 비발디편입니다.
비발디는 예전에 고등학생 때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연주해 본 적이 있는데

비발디의 연주는 꽤나 화려한 편이라
캔들라이트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신청해봤어요!

위치는 원래 이곳이 아니었는데
주최측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한강의 마리나파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연님과 퇴근하고 가는데,
늦을까봐 택시타고 후다닥 이동했는데
택시가 계속 안잡혀서 전전긍긍하면서 갔답니다.

근데 역시 코리아타임..!
5분 늦춰주시고 10분 늦춰주시고 ..
또 기다려주시고..!

이 곳은 엄청 .. 뭐랄까.. 첫 느낌은
예식장 같은 느낌이었어요.

굳이 말하자면... 큰 예식은 아니고 스몰 예식..
근데 밤에 하는 예식이라
굳이 예쁘게 캔들로 꾸며놓은 느낌..!

환공포증 주의(?)
실제 캔들이면 큰일났었겠지만
가짜 전기 캔들이었답니다.
그 부분은 확실히 아쉬웠어요.
몇 개라도 진짜 캔들을 설치해둔 곳이 있었다면
좀 더 분위기가 살아서 좋았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꽤 좋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예식 같았던.. ^^
원래 캔들라이트는 조금 더 웅장하고
울림이 있는 곳에서 진행할것 같았는데
울림이 적고 꽉 막힌 공간에서
음악이 진행되니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답니다.

연주는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을 중간에는 못 찍게 하시고,
마지막 공연에만 찍게 해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이벤트가 생긴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공연 관람객들도 어색함이 느껴지고
앵콜도 잘 안 나오고,
소리의 웅장함도 적었던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너무도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이제 이렇게 클래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부분은 꽤나 신기한 변화로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 이렇게 다들 사진만 찍으러 오신 느낌이
정말 많이 들어서..!
인플루언서들의 공연이었나..

내가 아는 캔들라이트는 이런 느낌이 아닌데~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조금은 뻔하고 지루했던 것 같아요.

나가서 라면먹읍시다 세연님.

세연님은 어머니께서 클래식을 즐겨들어서 본인도 클래식에 익숙하다더라구요.
하지만 재보다 잿밥에 관심있는 저는 한강왔으니까 라면 먹을 생각 뿐이었습니다.

예식장 .. .. 안녕.. ..

맨날 굶고 다니는 듯한 (?) 세연님은
불닭볶음면을 먹는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매운걸 잘 먹는다는데,
제 주변에는 못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렇게 대놓고 불닭을 먹는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어요.
불닭먹는 그녀 앞에서 쪼랩은 짜파게티를 먹습니다..

이런저런 .. 회사얘기.. 세연님 광주 이야기..
세연님에게 돌아갈 고향이 있는게 부럽다고 말했더니
본인도 고향이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서 뭔가 힘든 일이 있으면
돌아갈 마음의 안식처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서울 이외의 곳에 본가가 있는 사람들이 유독 부러워집니다.

한강은 오늘도 예쁘고 말은 안 끊기고 ~
11시까지 한참 수다를 떨다가 집에 갑니다
세연님이랑은 많은 대화를 나눠보진 않았는데
요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친해지고 있는데,
왠지 오래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화하는 결이 맞는 느낌이라 편안합니다.


Fav Day 2


오랜만에 보는 MBC 언니들 ! 디타워까지 와준다고 해서
호다닥 예약을 했습니다
3015명을 뚫고 했다는데 ..
음 .. 그렇다고 하기엔 예약이 너무 쉬웠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예약을 합니다.

예약이 어렵지는 않지만
막상 예약을 안 하고 가면
예약 안했다고 못 들어가게 하시더라고요
예약해서 다행입니다.

예전에 압구정의 치즈룸을 갔었는데
맛이 개인적으로 너무 느끼하기만 해서
개인적으로 여긴 다시 안 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또 오게 되어서 많이 기대는 안 했답니다

언니들이랑 먹게된 치즈룸 음식들
아무래도 이름이 치즈룸이라 그런지,
치즈를 이용한 음식이 대부분이더라고요.(당연한건가..)

생각보다 느끼할 줄 알았는데 음식 맛이 뛰어났어요.
먹을 때마다 오! 와! 이런 소리가 나왔답니다.
그 때 먹은 압구정 치즈룸이랑은 다른 곳인가
싶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답니다.
게다가 분위기가 소개팅이라서
사람들 표정이 다 풀어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라이트를 많이 켜두어서 화려하면서도 긴장이 풀리는 분위기였어요.

브-이
캐나다 가는 서우언니, 최근에 이직한 혜지언니.

그나저나 코로나가 터지고 워킹홀리데이를 간다는 사람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여러가지 변화가 있는 지금 이 시점과 기회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는데,
이 결정이 걱정되면서도 응원하게 됩니다.

저랑 캐나다 여행을 할 때 너무 좋았어서
꼭 워킹홀리데이로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는데 

저도 언니와 캐나다 여행을 한 그 기억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언니와는 초면인 제 초등학교 친구 현준이, 
낯 가리는게 뭔지 모르는 저
직장동료로 만난 서우언니.


낯을 안가리는 저로서는 이 여행이 어색할게 없었는데
여행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현준이와 서우언니가 친해졌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캐나다 여행에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아무래도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배려하는 것이 훨씬 많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거의 2주를 여행하는 내내 현준이의 캐나다 친구들을 만나왔는데,
서우언니와 셋이, 혹은 준이, 섭이 모두 다 편하게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맥주를 마셨던 마지막 날 벤쿠버에서의 여행에서야 친해졌다고 생각했다니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하는 저 스스로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들이 저를 배려한 것 처럼..!

저도 언젠가 ..! 저는 워킹홀리데이말고..
일하러! 미국에 가고 싶어요.


그렇게 밥을 먹고도 후식은 빼놓을 수 없어서
디타워에서 수수커피를 갑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아쉬웠어요.

같이 일한지는 이제 꽤 오래 지났는데
여전히 수다가 끊기지 않았고
여행, 연애, 일 등등..
정말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눴는데 꽤나 편안했어요.

저와는 보기보다 .. 오래 만났다고 편안한 사이가 되기는 어려운데,
어느 순간 저도 이것저것 얘기를 하고 있는거 보면
언니들과 이제 정말 많이 친해졌나봐요.
언니가 캐나다 가면 꼭 놀러가려고 합니다!!


Fav Day 3

오늘은!
일행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적님!
3년만에 콘서트를 한다는 좋은 소식이 있어서
직접 예매하려 했으나 인기가 많으시더라고요.
올 매진이길래, 양도를 받았습니다.

가기전에 찾아본 셋리스트!

차안에서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적님의 노래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더라고요?

저는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꼭 듣고싶었답니다..!
일행의 최애곡은 빨래... !

날씨는 요즘 들어 더 기가 막힙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많아서 조금 머리가 아픈 탓에
편의점에서 얼음을 사서 얼음 주머니를 만들어 갑니다.



이적 콘서트, 패닉의 김진표와 이적.

중간에 사진을 못 찍게 해주셔서
다행이도 오롯이 집중하고 나왔어요.

일행은 진표님과 적님이 아직도 친해서 너무 보기 좋다고 하는데,
이런 오랜 동료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함께 중요한 시간들을 보낸 사람들이 보여주는 케미는
알 수 없는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흔적이라는 이름의 앨범을 컨셉으로
이적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기억이 납니다.

일행의 생각도 다 느낄 수는 없었지만
좋아한 것 같아요.

일행의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한 곡을 부른 가수의
여러 곡들을 들으며
바쁘고 고단하고 시련을 겪고있는 일상 속에서
오늘 하루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9년 뒤에도 보러가기로 약속합니다.

이화님이 생각나는 이화여대
건축미가 뛰어난 곳인데,
상권이 죽어서 안타깝습니다.
다음에 오면 조금 더 화려한 이대가 있기를!

집 가서 고바삭 먹었습니다.
고바삭 최고!


Fav Day 4

이상하다..
여기 저번달에도 등장한 것 같은데요.
케셰트를 또 갑니다.

여전히 저번과 같이 오늘도 첫 손님 같습니다.
가정집의 느낌이 나서 좋아요.
사장님도 직원분들도 집밥 만들어주듯
친절히 뚝딱 만들어주십니다.

나른한 느낌이 들어요.
여기를 같이 오는 언니는
27년지기 언니뿐입니다.
언니가 늦게 와서 미리 메뉴를 시키는데
이 날 따라 안된다는 음식이 많네요.

버터플라이 피 차를 팔고 계셨는데,
색이 너무 예뻐서 찾아보니
독성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답니다.
사지 말고 요기서 요정도만 마시기루.... ^^

건강식을 먹으면 몸이 조금 클린해지는 것 같아서 좋긴한데,
치명적인 단점은 배가 고픕니다.
게다가 탄수화물이 너무 없어서 더 배가 고팠어요.

양배추밖에 없는 음식이라..
조금 속상했답니다..

언니가 전에 일하던 연구소
코스맥스에서 좋은 제품을 주었습니다
주름 기미 멀티밤 ..!
평소에도 가희밤을 자주 바르는 저로서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고마워어ㅓ엉!!!


좋아하는 동네 카페에 왔습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좋은 공간을 발견하는 건
은근히 보물 찾기같은 소소한 기쁨이 있습니다.

여기의 케이크들이 굉장히 예쁘게 나오는데
놀랍게도 키토제닉 케익입니다.

100% sugar free
밀가루를 쓰지 않은 케이크!

그렇다기엔 비주얼이 어마어마하지않나요?
맛도 어마어마하게 맛있답니다.

건강식을 추구하는 요즘사람들에게 먹힐만한 카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왜 비지니스적으로 접근하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맛있다 즐겁다 이게 아니라 잘 팔리겠군.. 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때마다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케익이 맛있었어요.
비주얼이 좋았던 말차보다..!
정자동 오시면 꼭 잡숴보세요!


Fav Day 5-1

애옹..
방이동을 지나가다 음식물을 뒤지는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자주 보이네요!
일상 속 즐거운 발견입니다.
애옹

건강해보이지만 감자탕과 불볶밥과 닭가슴살..?
모든 음식과 닭가슴살, 계란을 함께 두면
조금 건강식 같아보이는게 함정이네요.
그래도 뭐든 즐겁게 맛있게 먹습니다.


자라는 특이한 옷을 자주 팔아요.
이상하게 잘 어울려서 당황스럽습니다
명품 카피같은 느낌이 강한 옷들이 많은데, 이건 어디 브랜드의 느낌과 비슷한걸까요?
프라이탁..? ... 프라이탁...?


돈사돈..
우리는 제주 고기를 먹고싶다는 일념하에
음식점을 막 찾아보는데

이전의 주말과는 다르게 제주식 고기집들이
이 날에는 다 영업을 하더라고요?

전에는 일요일만 되면 영업을 안 하는 곳이 많았는데.. (ex.. 동래정..)

전화해보고 갔는데, 여러분들도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놀랍게도 돈사돈은..
동래정보다 더 맛있는 곳이더라고요.

비가 많이 오기도 했어서 대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와중에도 대기가 있긴 있었습니다.

첫번째 차례로 대기를 하고 있어서 너무도 기대됐다는...!
그렇게 극찬하는 고깃집 맛이 궁금했는데 엄청났습니다.

일행은 주차실패로 다시 주차를 하러 가서
돈사돈 고기 굽는 구경은 제대로 했답니다.

밖에서 고기를 초벌해서 안으로 가져오시는 시스템이었답니다.
숯불에 .. 초벌이라...

대기하는 도중..
방이동 특성을 하나 알아냈는데요.
이 근처의 모든 오래된 상가 앞에 '올림픽'이 붙는다는 점..
최근에 본
두가지 영상이 떠올라서 올려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wTDIGkDTTY

올림픽을 위해 온갖 성장을 이뤄낸 .. 놀라운 스토리와
https://www.youtube.com/watch?v=YT8v_XjrWAI

그 때 길거리 거지로 몰려서
삼청교육대로 끌려간 4만명의 이야기..
하나의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분명히 존재하네요.
이중성이 느껴지는 사회입니다.

감동적인 돈사돈의 맛..

구워주신 사장님이 이전에는 오마카세를 하셨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한 점 한 점을 열심히 구워주셨고
직접 하시는 꿀을 짜서 찍어먹어보라고 주시기도 했는데

고기 맛이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는 점에 박수 칩니다

맬젓에 찍어 먹는게 그래도 가장 베스트!

고기의 육즙이 엄청났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은데 욕심이겠죠?

온갖 방송에 나온 맛집입니다
방이동에는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매력에 빠져듭니다

Fav Day 5-2


퇴근하고 만나서 간 곳
초록 면발도 면발이지만
또 유명한 집이기도하고
얼큰한걸 먹고 싶기도 해서 간 곳입니다.

비만 오면 왜 국물있는게 땡기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예전에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국에서 성인이 되고 한 달을 지냈을 때 ..

미국에서 한인식당을 많이 다녔었지만서도
얼큰한 국물이라던지.. 낙지 볶음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그리워서 못 참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는 제가 바다도 아니고.. 
강을 보면서 낙지를 먹고싶다고..
한이 서린 눈으로 먼 곳을 바라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요리를 한국에서 더 공격적으로 배웠던 것 같아요.

부글부글.. 끓는 샤브샤브.. 육수..
일행은 전화를 부글부글 합니다

청결을 저렇게 크게 써놓다니
믿음직스럽습니다. 

버섯 칼국수, 샤브샤브
저는 쌀국수 다음으로 샤브샤브를 좋아하는데

일단 너무 한국적으로 맛있습니다.
집에서 해먹기도 어렵기도 하고요!

저는 항상 .. 마지막 밥이 제일 맛있습니다..

비가 많이 왔는데 압구정 로데오를 지나간다면
추천드립니다.

먹고나니까 확실히 든든해서 들어가서 쓰러져 잤습니다
쿠앙

 

Fav Day 5-3

퇴근하고 석촌호수 앞에서 먹은 치킨+고기+맥주
퇴근하고 먹는건 다 맛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 중에 재밌는 대화가 제일 맛있습니다
폰케이스 하나로 논쟁을 벌입니다.
어차피 누구하나가 이길 수 없는 논쟁에서 왜 자꾸 뭐라고 하냐고요 ...
궁시렁 대다가 화해했습니다.

그러다 술이 아쉬워서 편의점에 가기로 합니다

대화가 아니라 논쟁에 가까워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돌아보니 9월에는 긴장이 가득한 하루가 많아서
술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10월에는 맛있는 술을 더 많이 먹을거지만 긴장은 덜 수 있기를..!

Fav Day 5-4

집에서 나와서 밖을 즐기는 중...

이 아니라 일행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지각의 황제.
날이 좋아서 봐드립니다.

화창합니다
기미와 주근깨에
가장 안좋은 날씨가 이런거라던데
한숨 누워 자고싶네요

날이 좋아서 신난 발

하이

왜 한남동 한가운데 있냐면..
음식점 예약이 저녁이라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다닙니다.


어쩌다보니 들른 핫 플레이스!

사운즈 한남.

여기도 맛있는 곳이 많은데, 다음에 데려가 보려고 합니다.

벤치에 누워서 이런저런 두런두런

커피 하나를 사서 마실까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날씨를 즐기다가 내려옵니다.

내려오다가 세계술을 파는 그런 .. 가게에서
몽키숄더라는 위스키도 하나 사서 내려왔어요.
(굉장히 괜찮음)


한남동에서 좋아하는 음식점.
오스테리아오르조.

카르파치오가 진짜 맛있는 곳입니다.
일행은 라구파스타를 원래 좋아한다고 해서
라구파스타도 같이 먹었는데
베스트 메뉴만 먹으니까 후회없이 맛있었답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어려운 이유가 너무 확실한 맛


맛있는 빵집 타르틴.

동네 근처인 서현역에도 있는데
한남점이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건 착각일까요?

커피와 브라우니는 단쓴단쓴의 정석입니다.
일할 때 먹으면 최고의 조합 아닌가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한강에 들렀는데
비포선셋이 생각나는 풍경이었어요.

비포선라이즈, 비포선셋, 비포미드나잇

모두 대화로만 이끌어나가는 영화라
일행이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문득
비포선셋의 주인공들이 센느강에서 얘기를 하는 장면이 떠올랐어요.

비포선셋 센느강은 아니지만
한강도 아름답습니다
일상에서 찾는 영화같은 순간들

영화는 실생활을 반영한다는 말을 흔히들 하는데,
영화같은 삶이라는건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닌 것 같아요.

삶의 주체로 살아가기만 한다면
그게 바로 영화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쉬다가 ...

술이 아쉬워서..?
아닙니다.
요새 삶이 고달프기도 하고요.

갑자기 술 배틀을 뜨게 됐어요
제가 무참히 이겼습니다.

내가 이겼어..하고 약속한 사진인데 이렇게 찍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술에 쩔어서...(?)
수리남을 1편부터 끝편까지
한번에 이어봤습니다.
수리남은 몇 안되는 꿀잼 시리즈 같아요.

예전에 체르노빌 시리즈 이후로
이렇게 집중해서 다 봐버린 시리즈는 처음입니다.

다 보고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x 엔제리너스에 갑니다
일도 좀 하고 저는 책도 읽고
산책도 하러 갑니다.

추석이라 보름달도 봐야하는데,
생각보다 안개가 많아서 많이 못봤어요.

걸어다니다 새벽인데
호수 앞에서 피아노 치시는 분도 계셨는데

어둡고 늦은시간에 피아노는 안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듣기에 너무 좋아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잘 안읽히는 스토너.

아몬드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빵은 괜찮았던..

하지만 언제까지 맛없을 건지 모르겠는 엔젤리너스 커피.

늦게까지 있기 좋은 이곳입니다.
기꺼히 단골이 됩시다!

 

Fav Day 5-5

선릉에 회사가 있을 때 자주 간 최인아 책방입니다.
여기도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 같아요.

책 읽기에도 좋고
주말에도 사람이 막 바글바글하지 않는 분위기라 더 좋아요.

자영언니의 책도 보입니다.
최근에 출산을 한 스토리도
책으로 쓰셨는데 읽어보고 싶어요.

새로 산 책
자기결정입니다.

추천받아서 사게됐는데 표지 글이 좋네요.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라는 말.

그러니 스스로가 외치는 말들을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커피는 제가 시킨 아메리카노보다는
바닐라라떼가 더 맛있습니다.

2층에서 보는 1층
층고가 높은 공간 , 책이 많은 서재.


미녀와 야수에서 나온 서재를 보면서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아요.
나중에 층고가 높은 곳에 살 겁니다!

최인아 책방의 그림 속 조그마한 글들.

[우린 모두 별이 될거야 이 세상을 떠나면
바슬바슬거리는 은하수 빛이 되어 하늘을 날거야]

별이 되어 만나요 내 소중한 사람들, 인연들

고른햇살 김밥과 만든 닭갈비, 만든 오뎅탕
집밥이 최고!

Fav Day 5-6

여느 퇴근길 풍경.
퇴근길 샷이 늘어갑니다

기다리는 중...

아 나도 머리해야하는데

잠실 준오 헤어 후기 : 친절하다, 커피 맛있다

잠실 롯월 몰 : 특이하다

황태탕 시켜먹습니다
블루리본 받은집입니다.

이런거에 의지하고 싶지 않지만..

미쉐린, 블루리본,, 점점 의지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이런게 또 인증된 맛있는 음식들인건 사실이니까요.

Fav Day 5-7

퇴근 후 청계천은 아름답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요.
걸어다닐 때마다 즐겁습니다.

지나다니다 한 노포를 왔어요.
이렇게 먹는 음식이
진짜 제일 직장인 저녁같은 느낌입니다.
그냥 지나다니다 와서 더 느낌있어요.

여기서 사람들 대화는
결혼.연애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무척 현실적이어서 듣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끝내주던 꼼장어
여기가 어딘지 저도 복기해봐도 모르겠지만

이모가 툭툭 던져주는 음식들도 맛있었고
술도 잘 들어갔던 날.

술이 살짝 오르니까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대충 뭘 먹고 나왔으나 일행은 배가 고팠을텐데
전화를 또 한참 하러 가서 제가 다 먹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독 힘든 날
여기와서 한잔 기울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잔에 털어버리는 그날의 고단함.

 

Fav Day 5-8


또 주말입니다.
주말에도 기범님과 종범님과 종우님을 바라보는 저
일하는 것이 보람찹니다.

월요병이 사라져요.
고대에는 큰 카페들이 많아서 일하기 좋은데,

이 날 옆자리 고대 재학생으로 보였던 분이
너무 크게 한참을 얘기하는 바람에
에어팟을 껴도 시끄럽긴 했답니다..^^

하지만 카페가 조용해야한다는 법은 없으니 .. ..

요즘의 고려대는 굉장히 화창합니다.

날씨 좋고
사람들은 확실하게 꾸며입고 졸업식을 하고 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들을 오랜만에 보아 인상 깊어요.

사진만 봐도 맑은 하루에요.
고려대의 건물과 날씨가 잘 어우러집니다.

근처 벤치에 앉아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행복은 정말 가까운데 있습니다.


고대 맛잘알이 데려온 곳..
베나레스입니다
커리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조금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들어왔더니 너무 시원했던.,

매운거 나만큼이나 못 먹으면서
매운걸로 갑자기 바꿔서 시킨 일행.

그래놓고 이거 아니라고 그럽니다.
진짜 재밌는 사람입니다.

한참 먹다가 리필해먹더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아서
살짝 매워하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ㅋㅋ ㅋㅋ

고대는 잘 몰랐는데 점점 잘 알아가고 있습니다.
고대에 온 김에 대학생인척 하자니까
대학생이 아니라 대학원생같을거라고
꼭 초치는 사람과 갔지만 그래도 해피 했습니다!


Day Day

집에서 해먹은 쌀국수, 어제 남은 고바삭
사랑하는 파김치

사먹은 황태탕
술은 적당히 먹읍시다.

비상식량.
음식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두는 건 뭔가 풍족한 느낌이 듭니다.
냉동식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 기분이려나요.

나없는 집의 용순이

셀카 용순이.

마니또로 받은 캣닙방석을 사랑하는 용순이

허세 넘치는 내 동생

올해는 꽤 자주 본 것 같으니
내년엔 자주 보지 말자.

알겠냐

유지태 팬이라 가고싶긴 했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간 .. 아쉬운 행사라 ..
기념하는 김에 ..

재택하는 어느 날 
퇴근을 일찍하고 자전거를 타러 탄천으로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평화로운 우리동네.
동네에서 몇십년을 사니까
이런 풍경이 익숙하고 좋습니다.

갑자기 명품쇼핑

요즘 운동을 안했다 싶어서 조깅을 합니다.
갑자기 조깅을 하나 싶지만
혼자 있으면 이렇게 잘 놉니다.
약속도 없고 하니까 맘대로 하루를 쓰는 것도 재밌습니다.

그래도 트랙을 달려서 발에 무리는 없어 좋았던..
경사가 자주 있는 곳을 달리다보면 무리가 많이 오는데
이렇게 트랙을 달리면 괜찮습니다.
옆에 보이는 축구하는 사람들, 아이들 즐거워 보여서 좋습니다.
코로나가 한참일 때에는 막아뒀었는데 
이제 진짜 많이 상황이 나아진게 느껴집니다.

다시 자전거 타고 집으로 회귀합니다.
미금역쪽의 야경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요.

서울대병원 앞에 ..
색소폰 동호회가 연주를 하고 .. 
사람들은 춤을 춥니다..

신기하게 보면서 즐기다 집에 갑니다..

이건 추천받은 앱입니다.
strong이라는 앱인데,
직접 운동을 등록할 수도 있고,
본인이 운동을 한걸 직접 기억하기에 좋은 앱인것 같아요.
총 몇 분을 운동했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어디에 분명 정보가 털린 것 같은 요즘의 저 
자꾸 스팸문자 , 해킹 메세지가 옵니다

아쒸

광화문 D타워가 회사여서 좋은 점은
교보문고가 걸어서 1분거리에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 생긴 국내 최대의 북카페 스타벅스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구매하고 슬렁슬렁 집으로

이 밤에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모르겠어요
핫플레이스가 된건가..

스타트업스쿨 화이팅입니다

플러팅의 정석
민아님

아직 여름에 가깝지만 마음은 겨울인 민아님

대체 어디서 구해온 건지 알 수 없는 붕어빵.

갑자기 태국에 다녀온 민아님이 준

엄청난 맛의 망고 말랭이..
태국음식 어마어마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동남아 제발 가보기 (2023년엔 무조건!)

왠지 이미 갖고 있는 굿즈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청계천은 복지입니다.

민아님이 사준 블루보틀 ..+청계천

점심시간을 요거트 먹기로 때우기 +청계천

항상 갈 때마다 보이는 관종 학과 함께..

광화문 청설모 아저씨

선릉에 사라진 행복한 밥상이
광화문에 있었네요

흔한 직장인 점심시간 산책풍경

방명록이 생겨버린 제 자리입니다.
그만써요 이 사람들아

저희 팀에는 마니또 문화가 있는데요
제 마니또는 지환님이었고
저를 마니또 해야하는 분은 금희님..!

금희님의 특이한 사랑공세

금희님...

센스있는 선물 감사합니다..
금희님이 다음에도 제 마니또면 좋겠습니다...

처음 발라보는 레드립.. 고맙습니다!

포비 베이글
베이글도 맛있지만 커피도 맛있는 곳
안에서 베이글 먹으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꽤나 힐링이 됩니다.

정규님이 사와주신 맛있는 맥주
블랑제리뵈르에서 나온 신제품 맥주
바닐라, 캐러멜, 아몬드맛
버터맥주라고 하는데, 쓰지도 않고 향이 다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GS25에도 판매한다는데, 원소주처럼 사기 힘들게 예상이 됩니다!

덕분에 먹어보는 맛있는 맥주..
어떻게 보답해야 할 지 ...

맘모스빵.. 낙성대에서 항상 사오시는 정규님.
아침에 줄서서 사오시는데
이 것도 미친 맛을 자랑합니다..

이번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먹었지만 그 마음에 감사합니다...

호박스틱 공구해주신 정규님..
괜찮은 제품이라 또 공구했습니다..
정규님 멋사 공식 인플루언서 

정규님 자리에 보이는 원소주 
저도 한 병 받았는데,, 
도수가 꽤나 높아서 놀랐습니다.

맛있어요.
갑자기 한병을 주셔서 천천히 마시고 있답니다..!
쵝오..!

실타래팀에서 준 카드들
원카드 한 판 하시렵니까?

고운님이 준 맛있는 메추리알..
너무 맛있어서 우리도 한 박스를 삽니다.

정규님 민아님 성민님 저 
퇴근하고 갑자기 고기먹으러 갑니다 

그냥 보이는 곳으로 간 건데 꽤 맛있더라고요

지환님도 오기로 하셨으나 2차에 올 것 같습니다!

2차로 온 느낌있는 곳

성민님의 이태원 썰이 잊히질 않습니다.
다음에도 꼭 이 모임 이대로!!!~~~

열심히 일하다 대상포진 초기가 온 저

여러분 어쨌든 건강이 우선입니다.

10월에는 조금 더 건강한 모습이기를!


9월은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것 같지만
그만큼 찬란하고 예쁜 날도 많았던 것 같아요. 
사진들이 대부분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에게 객창감을 느끼게 하는 뭔가가 있나요?
요즘 꼭 필요한 감정이라고 느끼는데요.

스스로를 새로운 상황에 노출시켜서 느껴지는
객창감이 오히려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아무도 내 말을 못 알아듣고,
나를 모르는 장소에서 오래 있어 보는겁니다.

그러면서 느껴지는 외로움 비슷한 감정

자칫하면 안 좋은 감정같지만
이런 상황도 가끔 있어야
오히려 사람들은 해방을 느낀다고 해요.

요즘 자주 듣는 노래를 첨부합니다

한 해 한 해가 지날 수록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결코 없다는
자명한 사실을 더욱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같아요.
덕분에 겸허함과 감사함을 배우게 되었으니까요.

그러한 나날들에 당연하듯 건네준 많은 호의들은 얼마나 감사했던지 돌아봅니다.
그렇게 오늘을 완성시켜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9월을 지나온 여러분,
그리고 저에게 따뜻한 위로와 신선한 열정을 보냅니다.

민성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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