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간 민성아 [7月]

2022. 8. 21. 15:58Daily Story/2022

안녕하세욥?

6월을 쓴지 엊그제 같은데 7월 민성아를 또 쓰는 것 같네요..?
7월은 완연한 여름이네요. 정말 덥고 습하고 초록색입니다!

여름은 제가 제일 활발한 계절이에요.
저는 겨울과 여름에 정말 다른 사람이 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여름에 가장 상태가 괜찮은 편이니 여름에 많이 만나요 여러분!
저와 사계절을 다 겪어보면 제가 은근 계절을 많이 타는 사람인 걸 알게 될거에요!

삶에서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또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걸 제대로 알고 깨닫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스스로가 뭘 좋아하고 진짜 즐거울 때가 언젠지 스스로도 잘 몰라줄 때가 많아요. 

그럴 때 누군가가 본인의 특징에 대해 말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악플말고요~

다른 사람에게서 본인에 대해 듣는게 중요한 건 절대 아니지만 꽤나 재밌는 부분인 것 같아요.

많이 말해주세요!


Fav Day 1

그런 의미에서 저는 내마음 보고서를 진행했어요.

이승희 마케터님이 배달의 민족에 다니실 때 회사에서 선물로 받았던 검사라고 합니다.

이 검사가 필요할 것 같은 사람에게 선물도 했어요.

 

내마음보고서

심리검사 후 나만을 위해 제작되는 세상 하나 뿐인 책

www.mindprism.co.kr

요기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어요.

요렇게 네이버에서도 구매할 수 있답니다. 

 

내마음보고서 홀가분가게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심리치유기업 마인드프리즘이 운영하는 내마음보고서 홀가분가게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제 돈 주고 직접 해본 검사치고는 저렴하지 않아서 조금 놀래긴 했답니다.

학교 다닐 때 온갖 검사는 다 무료로 했더니 심리검사를 돈 주고 하는게 상대적으로 좀 아까운가봐요

8만원이라니!

제 보고서의 첫 페이지였어요

무슨말일까요? 저를 다 용서해준다라니!

저를 향한 시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시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와 정말 비슷한가요?
꽤나 단순한 메세지를 담고있다고 느껴지는데요, 

제가 끔찍한 모습의 벌레로 살았을지라도, 독기를 품고 음습한 곳만 돌아다녔을지라도
그런 과정이기 때문에 고통스럽게 얻은 현재의 모습을 기뻐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위로와도 같은 시네요

1. 저를 이끌어내는 힘 여러가지 중 첫번째는 높은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저는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대요 
경쟁심도 강하다는데 이건 글쎄요!

(1-1) 이 이끌어내는 힘에 대한 또다른 가능성도 보여주는데요
높은 자신감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하지만 말이 잘 안통하면 본의 아니게 적을 만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가진 힘으로 인한 긍정적인 면과 걱정되는 면도 같이 보여주네요
뭔가 스스로가 까발려지는 느낌입니다... ^^
전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하지만
사실 말이 잘 안통하면 2번 3번 이상 보지 않거든요
게다가 이전에 정말 자신감만 믿고 욕심을 부리다가 못 만든 수많은 영상들도 떠올라서 찔리네요 

2. 저는 굉장히 많이 의미를 부여하는 편인것 같아요
사실 팩트만 바라보지 않고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그래서 그건 어떤 의미가 있는거지
예를들어 상대가 어떤 노래가 좋다고 하면 그 노래가 좋은 이유에 대해.... (이별 노래가 좋다고 하면 전 애인이 생각나는건가... 라는 식의 ...)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는 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오히려 과하게 생각함으로서 미리 대응을 할 수 있어서 멀리 있을 미래에서의 불안함을 대비하는 것 같기도 해요ㅠ

여기 써있는 말대로 저는 호기심이 굉장히 많지만 공상을 즐기진 않고, 사람들이 대부분 감당하기 어려운 독특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편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저는 알면 알수록 독특한 사람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이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걸 싫어하는지에 대한 눈치가 빠른 편인 것 같습니다.
전혀 독특하지 않고 평범하기 때문에!

(2-1) 과도한 사고의 비약으로 나아가.. 생각이 지나치게 확장... ^^

너무 정답입니다~ 있지도 않은 일을 과도하게 생각할 떄가 있긴 합니다...

사실과 현실이 아니라 환상에 살기도 합니다.. 그러다 또 실망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너무 그럴때는 .. 어떻게 하냐면요.. 한국 느와르 영화를 봅니다. 

이상하게 느와르를 보면 갑자기 현실감이 생기는 .. 

3. 세상이 좋아요

저는 사람이 좋고 삶을 살아가는게 즐겁습니다!
그리구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일에 몰두하는 그 순간들이 너무도 즐거워요.
일하다가 4-5시간 지나가있는것도 즐겁고,
일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것도 너무도 재밌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일이 좋아요.
그리고 남들이 못 하는 일들을 도와주는 것도 너무도 좋습니다! 그럴때 너무 에너지가 생겨요.
사람들이 믿어준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 확신에 에너지가 실리는 편 같아요.

근데 제 특징 중 하나가 억지로 시키는걸 유독 싫어해요. 
그래도 그런 상황들이 있잖아요? 그럼 정말 무기력해집니다.
그래도 해야죠! 저를 믿어주니까!

(3-1)
와우 정답이네요 진짜

저는 일상에서 보기보다 안정된 삶을 바랍니다.
뭔가 꼭 어딜 가지 않아도 좋고, 일상에 반복이 되어도 너무너무 좋아요.
가끔 이벤트같은 하루를 스스로 만들긴 하지만 그건 가끔이기에 즐거운 거거든요

하지만 일에서는 새로운 일들을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원합니다.
제 일들은 새로운 사건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스토리!

여기 써있는 모든 말이 맞습니다. 저는 설정한 목표를 이뤄내기까지 미친듯이 밤새면서도 이뤄내는데,
스스로 이걸 이뤄낸 후에는 엄청 지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럴때 유독 저는 침착하지 않아요 흑흑

4. 일에서의 저는 의사결정이 빠른 편이긴 합니다. 왜냐면요 

빨리 해내야하는 일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빨리 선택하고 추진하는 편인데, 이제는 그 선택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성질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매번 없습니다.

어떻게든 임기응변을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임기응변이니까요!

그래서 고치고 싶습니다!

 (4-1)
ㅠㅠ 효율성과 속도를 요구.. .. .. 
내일 한다거나.. 다음주에 준다거나....
답답한 사람을 좀 못 참는 편이긴 합니다 ....

만성스트레스가 있긴 한데요

이 정도는 누구나 다 있을거라 봅니다

나머지는 노 프라블럼

스스로 생각해보지 못한 문항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전 사실 부정적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말하면 크게 상처받는 사람입니다.
피드백은 항상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조금 돌려말해주면 좋겠어요. 

특히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심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편이 많았기 때문에
반발심리가 일어났던 것도 같아요. 

충분한 이해가 되는 피드백은 정말 바로 수용하는 편이니까요, 

저에게 피드백을 언제나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조금만 유한 말투로만 부탁해요!

이건 진짜로 여러분도 꼭 해보셨으면 좋겠는 검사에요. 

제가 선물한 친구도 이제는 스스로가 어떤 사람임을 알았기를 바랍니다.

 


Fav Day 2

7월.. 바다가 보이는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 날 친구네 집에서 짐 한가득 들고 투숙

이 길만 건너면.. 곧 .... 친구네 .. 집... 가방 .. 무거웠어요...

친구차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테슬라는 진짜 신기해요 ..

문 여는 방법도 신기하고요 ,, 중간에 전기로 충전하는 것도 신기하고요,,

그리고 뭐 온갖 기능이 다 있었는데 고장날까봐 다는 안 눌러봤어요..

안 되는것도 많더라고요?

강릉 운전해서 가는거 꽤나 쉽지 않더라고요

고생해준 친구.. 넘 수고 많아따.......

가면서 노래 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무슨 쥬크박스인지 70년대 노래부터 22년 노래까지 모르는게 없더라고요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민증.. 까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테슬라가 무슨 노래 알려주는 귓속말 기능같은거 있는건지 저도 모르는 노래를 틀어도 다 압니다.. 가사까지 ..

어쨌든 이렇게 저렇게 신나게 운전해서 왔는데요.

숙소 들어가기 전에 일단 배고파서 밥 먹으러 왔어요

예전에 세정이랑 둘이 강릉 놀러와서 혼자 집으로 돌아간 그때 그 여행 때 ..

택시 기사 아저씨가 추천해줬던 맛집에 왔는데요

꼭 아래로 여행 왔다고 토속 음식 먹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깔끔한 음식점인 여기로 왔는데 역시 오늘도 엄청 줄이 길더라고요

날씨는 덥고 웨이팅은 길고.. 그래서 웨이팅 걸어두고 차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이열치열..?...

테슬라.... 이상해.. 아니면 ... you...?

어찌저찌 들어간 얼라이브홈 

좌석이 좋아서 대나무 뷰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제소바에 밥까지 다 비벼먹고 나온 우리.......

번개처럼 여행가자!!!!! 해서 왔지만 또 맛있는건 다 찾아먹습니다

은근 제가 맛있다고 하는 곳을 안 믿는 경향이 있는데 막상 가면 누구보다 잘.만. 먹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곳은 다 갑니다
강릉은 테라로사죠. 어떻게 이걸 모르지?

테라로사, 박이추커피 ...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은 전에 혼자 여행 와서 포키 만들 때도 비가 왔는데 

이번에도 하늘이 어둡고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뷰로 왔네요

커피는 그래도 기가 막힙니다

제가 시킨 라떼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ㅋㅋㅋ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숙소에 와서 내리 3시간인가 푹 잤습니다.
진짜 손도 안 씻고 잠들었어요.
모든 힘을 차 안에서 다 뺀건지 너무너무 맛있게 잤습니다.....

세인트존스는 애기들이 많은 숙소여서 그런지 엘리베이터를 진짜 이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어메니티도 몇개 없어서 조금 난감했어요. + 주차장 매우 불편 

하지만 문 열면 바로 바다가 보여서 바다를 굳이 갈 필요가 없었다는 ..!!

잘 때도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내리...... 잠들고 깼는데요

저희는 워케이션을 목표로 노트북을 각자 들고 놀러왔기 때문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카페인데요

실내보다는 야외가 진짜 예뻤던 카페입니다

서울보다 날이 선선했고, 야외가 꽤 넓게 구성되어있어서 일하기가 진짜 좋았어요

저는 회사가 광화문으로 이사가면서 하는 행사가 있는데, 그 광화문에서 틀 영상을 만들고 있었는데요..

누가 시킨건지 꽤나 까다로운 이것저것 ..... 쉽지 않습니다ㅜㅜ

휴우... 어쨌든 1시간-2시간동안 열일을 하고 저녁을 또 먹으러 갑니다

아~~~ !!! 강릉 ..!!! 비가 개니까 날이 진짜 좋았어요. 워케이션을 처음 해봤는데 진짜 좋더라고요. 

운전은 쉽지 않았겠지만 워케이션은 종종 멀지 않게 가보고 싶습니다

배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
엄지네 꼬막은 일단.. 강릉 기본 코스..

저희는 숙소에 너무 자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술이랑 이것저것을 포장해서 숙소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회는 배민으로 시켰답니다
배달의 나라 대한민국~~

이거 먹으면서 본 건 .. 메타버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워케이션이었습니다. 

이러고 역시 메타 버스는 최고.... 이런세상이 올까...? 하는 말 같은걸 하면서 잠들었어요

다음날입니다.

강릉에는 순두부 마을이 있는데요

전에 세정이와 둘이 왔을 때 이 근처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순두부는 못 먹고 순두부 젤라또만 먹고 왔었거든요

근데 짬뽕 순두부가 그렇게 맛있대서 먹으러 왔습니다

얼큰한데 맵진 않고 순두부라 부드럽고..? 

신기한 맛이었어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진짜 궁금해서 시켜본 치즈토마토 순두부...

이건 그냥 그랬는데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은..

아니 또 맛이 없는것도 아닌데 순두부랑 잘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

이걸 먹고 다시 서울로 복귀 !

결제하는데 명언이 붙어있네요.

현재에 충실합시다!

가는 길에 무조건 호두과자 먹어줘야 하고요.

저는 휴게소 호두과자파!

집 가는 길은 강릉 가는길과는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우린 똑같았는데 정적과 이상한 다크한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거였겠죠?

집 오자마자 대자로 뻗어서 또 잠들었습니다

워케이션 영원하라!!

강릉 워케이션 !! 최고!!!

 


Fav Day 3

얼굴이 빵떡이 됐다고 사람들이 한소리 해서 올리브영에서 사본 팻다운 어쩌고..

제발 조금만 리턴시켜줘라

오늘은 영주쌤을 만나러 왔어요

무용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실제로 공연을 보러가는건 처음입니다

선생님이 초대해줘서 보러가게 됐어요!

그전에 밥 먹으려고 대학로에 들렀습니다

뭔가 가볍게 먹기 좋지만 주말의 대학로는 역시 어딜가나 1시간 기다립니다!

그래도 비교적 좀 줄이 짧았던..!

기다리면서 선생님 폰 보고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야대박이지않냐 얘또돈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호식당은 프랜차이즈인데 실패하지않는 일식집이에요

막 흔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열심히 또 찍어보시는 영주쌤

맨날 사진 못찍는다고 슬퍼하시지만 괜찮습니다

제가 찍어서 드릴게요

밥을 다 먹고 ! 공연하시는 분꼐 드릴 선물을 사서

아르코 예술극장에 왔어요

소극장이 아닌 .. 꽤나 큰 극장이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이외에서 본게 처음이라 너무 신선했어요

그리고 어떻게 표현해주실지 진짜 궁금했는데 생각 이외로 더 좋았던 공연이었어요. 

알에서 깨어나는 표현이 너무 놀라도록 신기했답니다

공연 또 보러가고 싶어요

예상 못하게 더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너무너무너무!

집 가서 데미안을 다시 읽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보고나서 인사 드리는데

우리쌤.. 넘 멋져..

진짜 ㅠ 넘 멋있습니다.. 항상 뭔가 의지를 만들어주는 좋은 사람

내년에는 이 공연에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끝나고 맥주 마셨는데 , 아무래도 대학가라 대학생분들이 엄청나게 취해계셨어서 

수화를 하다가 나온 느낌이랄까요..

다음엔 조금 더 조용한 곳으로 갑쉬다 으흐흐!


Fav Day 4

퇴근을 하고 상모님과 네이버를 놀러갔어요

클하에서 뵌 태리님
태리님은 네이버 178-4 안에서 근무하시는 분 !

네이버는 근처여서 자주 놀러갔는데, 구사옥의 1층의 도서관만 다녀왔었거든요 

근데 코로나로 인해서 도서관은 열지 않아요 ㅠ ㅠ 

아래부터는 사옥을 찍어봤어요 

전부 업무공간 같은데요! 자리가 남고 남는데 절로 업무가 될 것 같은 공간들입니다

크으으......

가구도 굉장히 비싸고 좋은 .. ... 

유명한 제품들은 다 있습니다

계단의 곡선이 개인적으로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대형 백화점 이벤트 계단이나 옛날 영국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있는 집에서 나올 것같은곡선인데

또 색상이나 디자인 자체는 심플해서 세련되어 보였던..!

상모님 , 민성아 : 와 신기하다 예쁘다 ... ... 

?

이렇게 위에 간판으로 어디가 어딘지 설명해줬는데

좋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너무 너무.. 폰트도 가늘지만 색상 대비를 통해서 눈에는 잘 띄고요

색상만 보면 멋사 색인데 이 디자인 자체가 어떤 다른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게 만드는 매직

참으로 잘 만들었다..!

별의별 디자인이 다 있는 곳

유명한 가구업체 돌아보다 의자 한번 사볼까? 해서 산건가 싶을 정도로 특이한 의자들이 많아보입니다!

여긴 또 모던한 느낌이네요. 사무공간인데 드라마에 나올 것 같지 않나요?

여기는 태리님이 계신 아트랩

태리님이 사업설명을 한번 해주셨구요

네이버 구내식당으로 밥 먹어봤습니다.

근데 제가 넥슨, mbc, JTBC, 등등.. 대기업 구내식당은 많이 이용해봤는데

네이버 구내식당은 진짜 어나더 클라스입니다. 

한식 양식,, 게다가 간식도 있고 또 다른층에는 음식점도 입점해있어서 유명 맛집을 엄청 저렴하게 먹을수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일찍 가서 .. ...^^

ㅋㅋㅋㅋㅋ ㅋㅋㅋ

네이버 안녕!

만약 아시는 분이 없고 네이버를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1,2층의 브랜드샵과 스타벅스를 이용해보셔요!

그만으로도 충분히 네이버가 얼마나 ai스러운 테스트베드 환경을 만들어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정자동 178-4 번지에 위치한 곳이라 네이버 1784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건물전체를 테스트베드로 삼아서 네이버의 기술을 끊임없이 실험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미래도시같은 공간이에요. 정자동은 사실 꽤나 오래된 공간인데, 네이버와 근처에 있는 판교가 조금 더 미래스러움을 더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두산타워도 .. .. 전에 KBSN에서 같이 근무했던 상엽오빠가 두산타워.. 한거라고 했는데

진짜 정자동 시그니처 다됐습니다~ 그쪽만 지나가면 웅장함이 배가 되니까요, 여러분두 이 쪽을 들르게 되면 꼭 지나가보세요.

아니면 취직하기 싫어질 때 한번 지나가보셔도 좋을듯.. 

걸어서 집 갑니다

안녕!


Fav Day 5

여기는 광화문입니다.

회사가 광화문으로 이사를 하게 됐어요.

그래서 경영지원팀, bxd, 저 이렇게 세 그룹은 계속 광화문으로 왔다갔다 인테리어를 보러 다녔어요

저는 전 후를 찍어서 광화문 시대가 열리는 날에 틀 영상을 찍으러 온거랍니닷!

왠지 .. 웅장한 느낌

강남도 좋지만 광화문은 또 다른 ..느낌!

직장인 같은 느낌이 한참 나는 공간입니다. D타워 근처가 유독 그런 것 같아요.

D타워 !!!

경영지원팀 .. 진짜 제일 제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촬영을 하는 것도 많이 도와주시고 스튜디오 구성도 진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하나하나 모두 신경써주는 분들.. ㅠ 최고

미리 인테리어 체크하러 온 날

지혜님이 사비로 사주신 닥터로빈..

판교에서도 엄청 좋아하던 집이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흰바지 입고 촬영 열심히 한다고 칭찬받으면서 한 소리 들었던날..

경영지원팀으로 어떻게 .. 또 .. 인사발령... 안되나...?

우리팀 팀장님 상훈님 ~

함께 원래 사옥들을 정리한 사람들,

인테리어를 같이 확인하러 다닌 사람들

청진옥에서 낮이니까 소주는 없이 선지해장국 ~

광화문 디타워에는 포비도 있고요

근처에는 청진옥도 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호호...

기대됩니다 이사가..!

그리고 이제 우리의 위워크 선릉에서는 저희가 나간다고 행사를 해주셨어요.

20층과 18층에 저희가 위치해있었는데 20층에서 행사를 해주셨답니다.

아이스크림을 주셨답니다

마지막으로 만들어주신 BH카페의 녹차라떼

마지막으로 식대 모아서 먹은 아이스크림

정규님의 수박.. 잘 가져가셨죠?

우리 촬영장비들.. ... 

정리하는데 기분이 모호하면서도 또 좋더라고요..

이제 스튜디오가 생긴다니 설레기도하면서

위워크가 준 편안함과 많은 이벤트가 아쉽기도 합니다요!

그리고.... 강남은 가까운데.. 광화문은 멀어서.. 

인스타를 보니까 다들 아쉬워하면서 기대하는 것 같네요.

저도 열심히 영상을 만들었답니다!

드디어 광화문 입성 직전날 ! 청계천 너무너무 좋네요 ㅠㅠㅠ

광화문하면 카페 마마스 꼭 가줘야됩니다

지민님이랑 점심먹고 ! 경영지원팀이랑 마지막 영상 체크하고!

행사 전 날 회사 구조를 확인하러 온 인물들! 비정상회담 프솀!

그리고 지민님 !

경영지원팀 구경왔습니다!

다른분들 오기 전에 미리 와서 회사를 구경하니까 이상한 짜릿함이 느껴집니다

광화문 사옥 솔직히 퀄리티가 너무 좋아져서 다들 좋아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됐어요

우리의 웰컴 굿즈!

굿즈 받은걸로 식물 키우기를 하고 있는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미리 와서 꾸민 제 자리

뭐가 많아보이지만 저는 이정도면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사랑 나의 사랑 스!튜!디!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스튜디오가 생겼어요

이 공간이 제 건 아니지만 너무 좋아요. 너무 너무 !

저희의 뉴 슬로건입니다!

Hack your life에서 Possibility To Reality로 바뀌었습니다! 

어때요?

회의 공간!

조명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희의 키컬러인 주황색을 사용해 만든 공간인데 대칭이 너무 맘에 듭니다!

어서들 오세요!

경영지원팀에서 고심에 고심을 한 포토월!

포토월에서 찍은 내가 아끼는 사람들과 찍은 사진들 

멋사 인생 네컷 제일 많이찍은 사람 중 한 명이 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 판넬은 진짜 전전사옥 전사옥 이번사옥까지..

너무 튼튼합니다

촬영하느라 정신없었지만 누구보다 잘 즐긴거같네요.

이날 점심은 수제비 칼국수 등등등...

기꺼이 촬영을 도와준 프솀과 지민님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펩시도 시켜줬더니 매우 좋아했습니다.

진짜 열일했던 날!

전 날 와서 사옥 즐기기를 잘 한 것 같아요

촬영하느라 행사가 어찌 지나간지 모르겠네욥!

광화문 행사가 끝나고나니 실타래 NFT 홀더 행사가 있었답니다

한 150명의 외부분이 오시는 행사였는데, 기범님이 그 자리에서 그려주신 아트워크는 엄청난 퀄리티였고요

홍진호님과 홀더와의 게임도, 지숙님의 사회도

건우님 태훈님 유현님 종범님의 AMA 시간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지식과 애정이 얼마나 뛰어나야 이런 대답을 바로 바로 해줄 수 있는지 새삼 실감했던 시간이었어요.

또 방송인만의 바이브가 나온 순간들도 많아서 감탄했답니다.

아침 일찍부터 이것까지 찍고나니 온 몸이 녹초가 될 것 같더라고요.

홍진호님과 홀더 150명 사진 하나하나 폰카로 찍고 저도 하나 찍었습니다

브이

광화문 사옥에서 우리 또 멋지게 하나하나 해내봐요

화이팅!


Day Day 

1) 위워크 선릉에서의 마지막 동래정

회사 근처 맛집입니다. 

7월 21일!

일하다 말고 회사 앞으로 잠시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두명이 동래정을 간 건 처음이었습니다.

고깃집이기도 하고요! 근데 둘이 3인분 !?

요기는 제주식 고기를 판매하는데요.

저녁때 대기가 1시간 걸려도 무조건 먹는 집입니다. 

이제 광화문에 회사가 옮겨져 언제 또 올지는 모르지만 기억하꿰...!

 

2) 이사를 알아보러 돌아다녔던 주말

끝내주게 좋았던 날씨였어요

선릉사옥은 분당선에 위치해서 금방 갔지만 광화문의 회사는 너무도 멉니다

한번에 가는 버스가 분명 있긴 한데요

그래도 아침시간엔 엄두가 안나요

잠실 군자 홍제 연신내 응암 ...

진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집을 알아보는 것은 꽤나 힘이 드는 일이지만

신나게 노래 듣고, 좋은 날씨를 즐기다가 가면 너무도 좋아요

게다가 같이 알아본 친구가 텐션을 같이 즐겨줘서 신나게 돌아다녔답니다.

요새는 집이 잘 안나오는 시기래요. 11월에 찾는게 적기라네요!

어디까지 가보는거니.. ? .. ..

쉽지 않습니다..!

아 몰라!

집은 올해 말에나 천천히 찾기로 합니다

 

3) 10년만에 가보는 고려대(안암)

한참을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누워있던 주말입니다

친구가 자기가 학생 때.. 고대 다닐 때 엄청 다니던 맛집을 갑자기 가자고 해서 가기로 합니다

전날에 회사에서 경영관리팀과 술을 잔뜩 퍼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다음날이었어요

그래도 해장으로 부대찌개 먹어주면 좋겠다며 굳이 갔습니다.

여기는 뭔가 대학생들의 로컬푸드 같은 느낌..!

아저씨가 친구를 알아보고 세상 반가워 하셔서 저도 모르게 같이 인사할 뻔했습니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해장음식으로 딱이긴 했었는지

먹자마자 술이 확 올라와서 걷기가 힘들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대는 10년전 고1때 고려대 미디어스쿨을 들으러 왔던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이렇게 또 와봅니다.

안 괜찮던 숙취인은 밥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와플을 때립니다.

오설록의 아이스크림을 쓰던 .. 그 곳..

매장이 굉장히 작았는데 매장 안에선 말하지 말라고 써 있었던 매장..

그래서 이 더운 날 부대찌개 냄새를 풍기고 숙취에 쩔어서 문 밖에서 아이스크림 와플을 기다리던 .. ... 

그렇지만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대추천인데 매장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걸 먹고 힘들어진 저희는 좀 걷자며 고대를 걸었는데요

고대의 야외 벤치에서 못 걷겠다 하고는 10일 물 못 마신 사람들처럼 헥헥대며 쉬다가 .. 화장실 갔다가.. 

마스크를 잃어버려서 마스크를 하나 사고.. 

그대로 집에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취에 쩔어 우리 다음에 이거 봐보자.. 라고 했었지..

기억나니..?

그리고 다음날  동네...

정자 스타벅스 예쁘고 저는 더우니까 여기로 놀러오십셔...

더워보이는 밖...

그리고 전 그럼 이만.. 

 

4) 회사 앞 청계천

퇴근 후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성시경이 다녀간 곳이에요 여기도..
좀 얼큰한게 먹고싶다는 회사분의 의견으로 .. !!! 고른 곳입니다.

진짜 배고파서 흡입했고..꿀맛이라 술 마시고 싶으시면 가십쇼!
많이 맵지도 않고요!
찾기는 은근 어렵습니다!
베트남에서 로컬 맛집이 있다면 이렇게 골목안에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골목 안에 위치합니더!

매장이 7월 기준으로! 좀 더웠습니다.

밥 먹고 술이 아쉬워서 맥주 한잔하러 그 유명한 만선호프를 가봅니다
근처에 뭐가 많네요
앞으로 퇴근 후에 많이 마시러 오겠어요!

회사분은 먼 친구를 만났다고 하는데 먼 친구여서 그런지 인사를 안하시고 알아봐만 주셨다고 합니다 (ㅋㅋㅋ)
꽤나 이상한 얘기중이었는데 들었을까봐 좀 민망합니다

회사가 이사하고 이틀 후라 아직 광화문이 신기합니다..
그래서 청계천을 걸어봅니다
닭볶음탕이 너무 더웠던건지 오히려 날씨는 좀 덜 덥던 날이었어요. 

뽕따와 빠삐코 하나 먹으면서 걸어다니니까 꽤나 낭만적인 곳이네요.
청계천.. 발을 담궈야할 것만 같은데 아무도 안 담구더라고요?

밤에 걸어보세요 ! 너무 좋습니다

 

5) 이 달 최고의 영화, 혹은 올해 최고의 영화.. 탑건..

일요일.. 톰크루즈에 미친 친구와 탑건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택시 VVIP인 저, 

8월엔 그만 타야지

1편 보고 오랬는데 영화 리뷰로 대충 후루륵 보고 왔습니다.

영화 직전까지 회사 동료와 미친듯이 전화하는 친구...  ...

메이비 제 존재는 잊힌지 오래...

독립적으로 또 잘 크고 있습니다.

대체 톰크루즈는 언제 늙는거죠?
서양인들은 조금 더 노화가 일찍 온다던데
역시 액션에 능한 배우라 ..?

운동이 이렇게나 중요한걸까요?

영화 진짜 재밌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포드 v 페라리가 떠올랐는데, 솔직히 저는 그보다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위에 태그한 이 노래가 진짜 좋은데요!
영화 속의 비치발리볼 씬이 굉장히 미국스럽습니다.

이거 들으면서 출근하면 걸음걸이가 당당해지는 매직.
멀리 드라이브할 때도 좋을 것 같아요 .. 부디 꼭 보세요 영화..!

영화 끝나고 기립박수 칠 뻔...! 아니 쳤던가..?

 

6) 동선이 이상했던 ... ..판교 .. 

오랜만에 판교 현대백화점

멀지 않지만 주말엔 가지 않게 되는 사람 많은 곳.

딩딤 1968이 있어서 왔는데 여기 딤섬이 존맛탱입니다.

딤섬은 진짜 뭔가 과한건 먹기 싫고, 배는 좀 채우고 싶을 때 먹기 딱 좋은 깔끔한 음식 같아요. 

앞으로도 딤섬을 애용할 예정인데, 여기 냉소바는 사실 그냥 그랬으니 참고하세요!

좋아하는 카페에 왔어요

백현동 올덴브라운.

백현동이라 판교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차가 있어야 오기 더 편한 곳입니다. 

예전에 상모님에게 추천해줬던 장소인데, 솔직히 주말이 아닌 날에 오면 더 좋긴해요. 

근데 뭐 ...평일에 와도 사실 좋긴 했어요. 야외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티격태격 얘기하다 왔습니다

동선이 이상했던 이유는 진짜 모르겠는데요. 

판교는 저희집과 가까운데, 여기까지 와서 같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이러고 잠실에 사는 친구네 집에 갑자기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이럴거면 석촌호수가서 놀걸 그랬나 싶긴 했어요

그래도 판교 나들이 아주 굿입니다! 

 

7) 방이동 평양냉면..  바로 봉피양이지..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저는 평양냉면은 코를 박고 먹는데요

방이동점이 봉피양 본관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러 본점으로 와봤습니다

같이 간 친구도 평양냉면이면 크으으으 하는 사람이라 별탈없이 퇴근하고 만났습니다

근데 친구가 전화하느라 거의 뭐 혼자 먹은 기분이긴 합니다

회사일이 너무 많아요... 저도 많긴 한데 전화기를 저렇게 붙잡고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안 기다리고 혼자 먹다가 미안해서 몇 개 먹여드렸습니다.. ....

평양냉면은 그래도 제가 좀 기다려 줬어요.

평양냉면 앞에두고 안 먹고 기다리는 친구.. 솔직히 이런사람이 어딨습니까?

차 있는 친구랑 한강에서 커피들고 걷다가 바닥에 게(?) 같은 것들이 움직이는 걸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한강은 언제가도 좋네요.

자전거 타러 몇번 퇴근하고 가보거나 뚝섬으로 술 먹으러 가기도하고 잠원 한강공원이나 여의도로는 꽃 보러도 몇번 가봤는데 

그냥 뭔가 안해도 좋은 공간이 한강같아요. 

전 언제든 꼭 물이 있는 곳 근처에 살고싶어요.

지금도 탄천 근처에 살아서 좋습니다.

번개같은 친구 마음.. 이랬다가 저러자고 하는 친구... 그래서 한강에 오게된거라 이제는 오히려 새롭고 고맙습니다

 

8) 먹은 것들..

창고 43 콩국수 나쁘지 않아요

여러분은 설탕파 ? 소금파 ?

지홍님은 콩국수 다신 안 드신다고 저랑 밥 먹기 싫다네요

시즌 음료 중 가장 좋아하는 "라벤더 블론드 더블샷에 얼음 넣어주세요"

다음에 나오면 드셔보세요!

사랑하는 텐동이지만 제가 너무 자주 먹는다고 혼밥시키는 회사동료들

덴뿌라 붓가케가 맛있는 여기.. 

야탑 유명 맛집인데요. 선릉에도 있더라고요?

야호 마케팅팀!

이런 빵으로 날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하루정돈 가져요

정규님이 주신 제로슈거인데 마시멜로우 한정판!!!!!!!!!!!

수박바 맛이 났어요 .. 진짜 맛있었는데 또 먹고싶네요

친구네 집에서 먹은 마켓컬리 참치와 계란 식빵물 부침...과 바나나

뭔가 건강식같은데 건강식 아닌거 같기도 하고.. 맛은 있는데 건강한게 맞나 ...?

크리스피 프레쉬는 언제나 환영인데요

왜 제 살은 그대로일까요? 밥이 많아서 그런가요?

어디 아프거나 힘들어하면 주는 정규님의 도라에몽 주머니

무릎 꿇고 받고싶은 심정입니다

진짜 제가 아파도 금방 낫는건 다 정규님 덕이에요

지갑 안들고 나와서 은혜님이 사줬던 초밥

근데 받은게 많아서 사줘도 아깝지 않다는 말을 해줍니다....

은혜님 이름값을 이렇게 보여준다고요...? 미쳤네요..

비밀 같은 건 없어 민아님!

사랑은 드러내야지

덕분에 오늘도 힘내요 

동네 근처에서 텐동 혼밥때리는 나

그리고 이 텐동을 30분이나 기다렸지만 웃으면서 셀카찍는 나

 

9) 엄마의 기------나긴 유럽여행

유럽여행을 떠난 울 어머니

웃는게 귀엽긴 하다고 하면 불효막심한 발언일까요?

사실 엄마랑은 친구같은 사이라 엄마에게 저는 맨날 버르장머리가 없습니다. 인정!

골프할 때나 쓰던 주근깨 방지 스티커.. 

처음 사진보고 어디 크게 다친줄 알고 놀랬습니다

뭔가 깐깐하게 나온 느낌이네 엄마..  ^^
근데 저랑 진짜 안 닮은 듯

저는 제 생각인데 진짜 엄마 아빠 둘 다 안 닮았습니다

글쿠나.. 난 일하느라 밤새는데 글쿠나..

보내줘서 좋긴한데 똑같은 사진 좀 그만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너무 좋았구나 엄마.....?

나에게는 1번사진과 10번사진이 전부 똑같은거 같은데

에펠탑을 피사의 사탑처럼 표현하고 싶었던 거 다 알지 알지

그럼그럼..

저희 어무니는 .. 절대 해외에서 살지 않는다고 .. 했거든요...?

나가서 살자고 10년 전 부터 가족들이 다 꼬셔봤는데 절대 안 넘어온 사람이거든요..

근데 스위스 한번 가더니 스위스로 시집 가라네요

어떻게 날 팔아서 스위스를 갈 생각을 하는거야

엄마가 유럽여행 가서 이것저것을 많이 사오셨는데 스위스 초콜릿을 사온게 기억에 남습니다

딱 보기엔 뭔가 스위스 잡상인에게 사기당한 초콜릿 같이 생겼는데요

스위스가 초콜릿으로 유명한 만큼 진짜 맛있더라고요

후우.. 좀 더 사오지..

 

10) 얼마면 되는데.. 얼마면 되냐고!!!

민아님 본의 아니었지만 꼬시는 중

제가 어찌.... 절대 죽일 수 없죠 팀장님

근데 전제가 좀 무섭긴 한데요 ? 다음 말 호옥시... 안 들어봐도 될까욥..?

회사 안 다니면 어디서 사랑받는거죠 저?ㅠ  

져주는게 사랑이지..

다음달에는 세연님한테 진지하게 왜 저를 그렇게 좋아하냐고 물어보게요~

복권 당첨 안됐어요 저~

언제나 등장해야지 우리 민아님 

그건 어려워요 미준님

뜨거운 80년대의 연애 비슷한거 하는 저와 민아님

사랑해주시는 회사 사람들 덕분에 또 힘내서 일을 합니다요

 

11) SES 바다님 영접

NFT 관련 미팅 덕에 뵙게 된 바다님

사진 뽑아갔습니다 사인 받았습니다

뿌이!

경민님은 CD까지 챙겨갔는데 성의없게 사진만 뽑아간 나 바보!

진짜 얼굴이 조막만하시드라구요

실물 완전 미쳤습니다

 

12) 올림픽공원에서의 조깅



친구네 집에서 투숙하는 날 조깅을 나갔어요

친구는 집에서 일 한다고 하고 저는 뛰러 나갔어요

잠실에서 조깅해볼 일이 얼마나 되겠어요. 

저 멀리 보이는 나홀로 나무

사실 처음 봤어요. 별 건 없었지만 좋았어요. 날씨가 더운데 하늘이 예쁘게 석양이 지고 있어서 예뻐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없어서 더 나홀로 나무 다웠습니다!

조깅하면서는 이런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한성백제역에서 계속 달리다 걷다 달리다 걷다

숨이 너무 차면 멈추고 뛰고 멈추고 하니까 땀이 금방 나더라고요

한참 뛰고 이제 그만 뛰어야겠다 싶어서 링티제로랑 얼음 하나 사서 들이켰더니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크으으아아아아!

조만간 또 뛰러가려고요!

 

13) 오랜만에 뵌 MBC 나진선배

짜릿하게 애매한 날씨

7월 중순이었지만 더운듯 시원한듯~

책 내신김에 초대까지 해주신 나진선배

9711a를 타고 또 왔습니다

회사에서 오면 이제 금방인데, 이 날엔 아직 선릉에서 근무했던.. (아쉽)

오랜만에 가서 먹은건 폴바셋 그리고 스시가효!

이제 상암 잘알이라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모르네요 상암^^

맛있는 오마카세를 사주셨어요

또 처음 오는 곳이라 난 아직 하수구나..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이것저것 얘기 많이 나눴는데요

현재 회사에 대한 얘기나, 커리어나..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위로가 되면서도 또 나도 해봐야지 하는 의지가 생기던 시간이었습니다

책에 대한 비하인드도 들었는데 너무 웃겼지만 비하인드니까 공유는 안하겠습니다

사람에게 자극을 가장 많이 얻는 저에게 너무너무 뜻깊던 시간이었어요. 

저도 뭔가를 새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덕분에요!

회사로 복귀하는 길

한강길을 즐길 수 있는건 오롯이... 뚜벅이의 삶...

이것나름대로 아주 좋답니다...

여러분 안녕!

 


7월의 첫 사진에는 이런 글이 캡쳐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한 부분이 독특하고 유별나요. 그런 점을 부끄러워하거나 괜히 숨기면서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유별나게 목소리가 크고 유별나게 과한 밝음을 보일 때가 있고 유별나게 별거 아닌것까지도 주변 사람들을 신경씁니다.

오지랖이라는 말이 무서워 이런 성격을 한동안은 숨기려고 노력했었는데요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걸 알고 나서는 오히려 저의 이런 유별남이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해 줬어요.

또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걸 어려워하지 않게 됐답니다.

얼마전에 제가 이런말을 들었습디다....?

'살면서 빨래나 요리도 하나도 못 해보고 공주마냥 자랐을 것 같은데 생각이랑 ..다르네(?)'

진짜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대충격받았었습니다!ㅠ

제가 알고 보면 납땜도 할 수 있는 맥가이버인데요ㅠㅠ

제가 칼 싸움이 일어나도 안 밀리고 지켜줄테니 드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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