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간 민성아 [4月]

2022. 5. 2. 02:23Daily Story/2022

여러분
제 월간 민성아 은근히 기다리고 계신거 다 알아요 !

여러분도 이 맘으로 기다려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뭐 딱히 기다리진 않지만 나오면 읽어주긴 하시는 느낌일수도 있지만 뭐..
감사합니다

전 글을 어렵게 쓰는 걸 싫어해요
어려운 말도 쉽게, 쉬운걸 깊게, 깊은걸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보는 글을 쓰고 싶어요

블로그를 쓰면서 가장 공감가는 말입니다
기억에 남는 일들을 더 하고 싶게 하는 것.
그리고 제 기억에 남는 것들이 부디 가치 있는 것들이었기를 !


fav day 1

여러분들은 책을 왜 읽나요?
정말 대답이 궁금한 질문입니다.
저는 책을 이 말처럼 정말 제자리를 찾기 위해 읽어요.
4월은 참 생각이 많은 한 달입니다.
날씨는 밝은데 생각은 깊어져요.
이런걸 싱숭생숭하다고 표현하나요?
저는 그래서 요즘 생각의 제자리를 찾기 위해 책을 더 자주 읽습니다.
요즘 크리스티앙 보뱅의 책이 그렇게 뜬다던데, 조만간 읽어보기로 합니다요

표지에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도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 라고 써있는 책을 어떻게 읽지 않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책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고대하던 최인아 책방에 왔어요
회사랑 10분 거리에 있는데 왜 고대했냐면,
제 친구중에 '최인아'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랑 꼭 와보고 싶어서 참다가 참다가 왔어요

이 게시물에서 뒷모습으로 계속 등장할 친구입니다
제가 친구를 길게 소개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인아는 제가 PD라는 직업을 갖게 해준 친구에요.
초등학교 다닐 때 인아가 전학을 왔었는데 인아가 그림을 참 잘 그렸거든요
그래서 제가 일방적으로 많이 좋아해서 따라다녔어요
그 때부터 지금도 제가 따라다닙니다
저는 인아의 따뜻한 마음도 좋지만 생각과 마인드들이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새로운 걸 생각하게 만들어줘요. 영감 덩어리라고 할까요
인아가 한예종에서 만든 영화나, 해외에서 함께 한 작품들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작품성에 너무도 감탄했던 기억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 한예종의 그 영상과를 최우수상 받으면서 졸업한 그 날 .. 정말 리스펙했습니다 ..
인아와는 이상하게 함께 하는 시간에 항상 이벤트 같은 순간들이 생겨서 신기해요.

최인아 책방은 3층이나 올라가야 있어요
문앞에서만 봐도 벌써 좋은 공간인 느낌이 듭니다
서점에만 가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너무 좋아요
생각보다 빠르게 닫습니다!
8시에 닫으니, 책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세요!

들어가기 전에 보였던 무언가의 행사!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라는 전시를 하고 있다네요
인아가 뭔가 전시를 하고 있다고 미리 알려줘서
너무 기대하면서 왔었습니다
차마 말하지 못해 부재중 통화처럼 남아버린 이야기를 전해준다니,
너무 궁금하고 신선하면서 저도 스스로 부재중 통화처럼 남은 이야기가 있을지 고민해 봤어요

이렇게 전화기가 3대 준비되어있는데, 수화기를 들면
사람들의 사연이 전화통화처럼 들려옵니다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은 거의 슬픈 사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이 있나요?
미리 좋은 곳으로 떠난 소중한 분들께 전하는 이야기나
헤어진 연인에게 하는 이야기나
자기 스스로에게 부끄러웠던 점이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어요
저는 꽤나 슬프고 힘든 마음으로 듣고 있었는데 인아가 들은 내용은 너무도 재밌었다고 해요
"나 자신에게.. 나 자신아.... 넌 언제까지 솔로일거니..?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라는 말이 들려왔다고 해요 ㅋㅋㅋ 슬프다가도 웃음이 삐져나왔습니다
이렇게 울다가 웃다가 하는게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겠죠?

그러게요.. 차마 못한 여러가지 말들은 다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하네요
분명 집에서 혼자 하고싶은 말을 전해 본답시고 연습했던 그 말들이 있었는데
그 허공에 뱉었던 모든 말들은 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위의 사람들처럼 우리도 뭔가 남기고 싶은 말들을 전하는 공간이 있었어요
막상 하지 못한 말을 전하라고 자리를 깔아주니까
뭐라고 말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생각이 났던 사람에게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말할 수는 있지만, 알아듣는지 모르겠는 우리 고양이에게도 남겼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오로라에 전해지는군요?
조금 더 진지하게 남겨볼걸 싶습니다.

이렇게 전화기가 있어요
수화기 들자마자 멘트가 들리고요
파도소리가 들리는데 갑자기 감성적으로 차분해지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시가 서점에서 이뤄져서 더 차분한 상태인데, 거기서 이렇게 비밀을 털어놓으라(?)니 조금 더 솔직해질 수 있던 것 같아요
일이 많아서 하루 종일 일 생각밖에 없던 저에게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메세지야 오로라를 거쳐서 다시 나에게 위로하러 오렴!

인아는 어떤 메세지를 남기고 있을까요?
부디 인아도 메세지를 남기고 편안해졌기를 !

여러분도 이 메세지가 궁금하다면 이 번호로 전화해보세요
이 글 쓰면서 전화해봤는데, 언제든 하지 못했지만 누군가 들어주길 바랬던 말을 들어주고 있네요
여러분이 답답했던 무언가가 어쩌고 저쩌고 말하면서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몰라요

이건 그 말들을 엮어서 책으로 만든 건데요
별의 별 말이 다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다 슬프거나 안타깝거나, 부정적인 얘기가 대부분이에요
근데 이건 조금 웃펐습니다
오빠 직업 보고 결혼했어요.. 돈으로만 보이기도 하다니..
ㅋㅋㅋ ㅋㅋㅋ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들 고민하는 부분인데 입 밖으로 내뱉기 어려운 생각들이 많이 있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들은 참 다양하고 또 비슷하면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황당하거나 부모님께 잘못했던 예전 사건들을 반성하는 얘기들도 많고요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웠던 순간들도 허심탄회하게 익명으로 털어놨어요

와 대단해 !
저도 박수쳐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도가 그렇게 중요하니?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한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의 모든 남친들 응원합니다!

요건 표지와 컨셉이 특이해서 보게 된 책이에요.
인아가 알려줬는데, 한예종 교수님이 쓰신 책이라네요.
표지에 너무도 무슨 책인지 표현을 잘 해두지 않았나요?

요즘은 E북이 대세라고 하지만 저는 책은 중고 말고 새 책을 꼭 사야하고
손으로 직접 갖고 있는게 좋아요.
책을 고를 땐 잘 읽히게 쓴 책이 좋고,
책 내용을 담은 책 표지를 표현한 책이 좋아요.
그런 책을 들고 있을 때 비로소 충만한 느낌입니다

요즘 컨텐츠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아서 저는 이런 책만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사실 잘 읽히는건 소설책인데 요즘은 잘 안 읽게 돼요
(힐링 에세이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최인아 책방에서는 참 신기한걸 많이해요.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보면 별의 별 이벤트가 많더라고요
https://www.instagram.com/inabooks/
북 콘서트도 있고, 영어 원서 읽기 수업도 있고...
하루종일 여기에 있다보면 온갖 사회 문화에 대한 지식은 다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넘 흥미로웠어요.

저희는 서로에게 주고 싶은 책을 서로 고르자고 했는데
갑자기 어디서 플룻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그냥 서점에서 나오는 음원이 아니라 너무 선명한 플룻소리더라고요
이게 무슨 드라마같은 상황인지!

플루티스트 안명주님의 공연 전 리허설과, 송영민 피아니스트님의 준비 공연이더라고요
직원분이 음악에 홀려있는 저희 보고 좋은 자리에서 들으라며 자리도 추천해주셔서
너무 좋은 자리에서 몇시간동안 음악을 듣다가 결국 책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B2puzk_IfQ

음악을 감상하는 도중에 실제 '최인아'님도 오시기도 했어요.
유퀴즈에서도 나온 이 곳.....이 분.....
하아....셀럽과 멀어질 수 없는 삶인가...!
괜히 아는 척 하고 싶었지만 음악에 더 빠져있었기 때문에 앉아서 몇시간 동안 무료로 공연을 들었답니다
심지어 제가 플룻 전공을 하려 했었거든요
직접 불고있는 느낌으로 음악을 들으니까 더 제대로 즐겼던 것 같아요.
플룻 세척 맡겼는데, 다 고쳐지면 한달에 몇 번씩은 잊지 않도록 연습해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맨날 공부할 것만 늘어나요. 크크

이 날 인아의 게시물이었습니다 ㅋㅋㅋ
최인아 책방에서 최인아라는 이름으로 적립하면 직원의 당황스러움을 볼 수 있습니다

한참을 이렇게 책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저희는 너무도 저녁시간 때를 지나쳐 버렸고
결국 동네쪽으로 돌아가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인아의 맛집. 양산도!!
좀 정자역에서 아데나펠리스쪽으로 내려가야해서인지 저는 처음 가본 집이었어요

장어 빼고는 모든게 리필이 되서 두 번 먹었던 이 곳
이미 양이 이전에 비해 많아진 메뉴인데
두 번까지 리필해 먹는 저는 진짜 대식가인지 고민합니다
저보다 많이 먹어주면 좋겠는데 인아는 저보다는 소식가여서
조금 민망했습니다!
먹는 방식도 특이했어요. 차에 넣어 먹기도 하다니?
정자역에서 깔끔하게 먹고싶으시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

서로 책을 선물해주기로 했는데
제가 받은 책은 이 책이었어요

책 첫 표지에 이렇게 악보가 있는데
이게 이 날의 음악처럼 느껴져서 선물했다고 해요.
그리고 책이 참 잘 읽히게 되어있습니다
해외 책을 번역한 것 같아요.
조금은 힐링 에세이 같은건가 싶었는데, 주는 메세지들이 한번씩 멈춰서 생각하게 했습니다.

정말 멋진 말 아닌가요?
우리가 어떤 일들에 대해 스스로 대처를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자 권리입니다.
그런데도 사실 스스로에게 대처할 수 있는 자유를 안 주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가 있나 계속 돌아보게 했습니다.

사실 전 그렇게 특별한 사람은 아닌데...
제가 이것저것 다니는 곳이나, 먹는 공간이나 하는 것들이 사람들에겐 특이하고 특별해 보이나봐요.
저는 그래서 제가 스스로는 너무 평범한데 사실 이 평범함이 들통나면 어쩌나 할 때가 있어서 좋았던 글입니다
걱정 안하고 하던데로 하려구요.
여러분 보고 계시죠? 저는 세상에서 제일 평범하고 별거 없는 사람이니까
그런거 기대하셨다면 돌아가세요!!!! 훠이!

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각과 망상, 마음 다 아무도 알 수 없어요.
그렇다고 내면을 다 볼 수 있다한들 그게 환영하고 싶은 일도 아닙니다
어쨌든 겉모습밖에 볼 수 없는 우리는 상대의 내면도 궁금해 해보기로 해요
이런 책이에요.
더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 많지만 그러면 이 책을 읽을 이유가 없어지니까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개인적으로 작화가 너무도 좋아요
인아와 보낸 하루. 저의 4월을 이렇게 열어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만우절이기도 했는데요

번개장터가 당근장터를 해버리기
매년마다 새로운 아이디어.. 갓 네이버 웹툰
파리바게트 빵은 맛있어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원가가 3천7백4십9만천원 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하면 사십만원 쿠폰 팩 준다고 하지만 거짓말 안해도 맨날 쿠폰주잖아요 너네는
너무 하찮은 광고와 로고가 되버린 넷플릭스
왓챠도 맨날 새롭게 장난을 칩니다 이번엔 만화로 바꿔버렸네요
소금빵->대왕후추빵 ?

참 기업들의 아이디어는 대단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내는 저희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멋쟁이사자처럼이니까 별의 별 장난은 다 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멋쟁이--처럼 으로는 아주 별의 별게 다 나오기 쉽잖아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요
사실 만우절인데, 만우절 장난은 제대로 못 쳐본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쉬운 김에 만우절 장난으로 청첩장 보냈더니 씨알도 안 먹히네요

그래도 한명은 낚여주어서 즐겁게 마무리 된 만우절입니다.
놀리는 재미가 있어요 아주.
그럼 이만


fav day 2

주말 출근을 하는데 택시를 타요
왜냐면 2시 촬영인데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이키 민트색 조던 로우
산뜻한 날에 신으면 더 기분이 좋아요.
날씨가 좋았습니다

그러게!



여긴 저희 강의장이에요
나이로비라고 부른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이 날은 경민님의 강의가 있는 날이었어요
경민님은 강의가 있는 날이면 촬영에 대한 예의를 갖춰서 옷을 입고 와주십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저는 항상 고마움을 느껴요
저런 자켓을 입어주시면 핀마이크 설치도 편리하고, 강의도 더 성의있어보이거든요
토요일 강의가 이렇게 무리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주말에 출근하면 왜 이리 피곤하죠?
잠을 못 잔것도 아닌데도 항상 피곤해요..!
선릉으로 출근해서 집에 가기 아쉽기도 했고 3월 월간 민성아를 쓰기도 해야해서 (ㅋㅋㅋ몰아씁니다)
전날 간 최인아 책방을 다시 갑니다

전 날에는 1층에서만 몇시간을 보냈지만
이 날에는 2층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노트북을 두드렸습니다

이렇게 여기서 열심히 쓰고있던 3월 민성아는
너무 길어진 나머지 다 날라갔어요.........
그래서 새벽까지 다시 글을 썼다는 비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5분마다 저장 버튼을 눌러요.
라떼 맛집은 절대 아니고, 분위기 맛집입니다.
커피는 그냥 그래요! 분위기가 좋으면 커피가 별로고, 커피가 맛있으면 공간이 맨날 작더라고요.
이건 국룰일까요?

카피라이팅 관련 책을 읽었는데
연애편지 써봤냐는 쪽이 더 자극적이어서..
전 쓰는거 말고 받고 싶은데요?
한번 열심히 쓴 글이 다 날아가버려서.....
밥이나 먹기로 하고 코엑스로 향합니다

코엑스 저 3D전광판은 언제봐도 참 예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q4Gcs_xAs

이렇게 미디어 아트를 많이 전시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EllnPMdsnE

정말 진심을 가지고 관심을 많이 갖고있는 이 회사
유퀴즈 이 인터뷰는 여러분도 한번 보면 좋겠어요 :)
어쨌든! 코엑스를 지나가는데 디즈니 플러스에서 상영하는 드라마를 홍보하네요

여러분 저 찾아보세요
퀴즈에요

둘 다 좋을 것 같은데요
피곤한 날은 일상 데이트가 좋고
푹 잘 자고 일어난 여유롭고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라면 색다르고 특별한게 좋겟죠?
첫 질문부터 참 힘들게 하네요~

일단 처음 만나면 저는 말을 겁니다
정적을 못 참아요

좀 심심하기도 해서 온갖 이벤트를 해서 받은 키링인데요
생각해보면 이걸 갖고 싶어 할 사람이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가 들고 다니기엔 너무 자기애 넘치는 사람 같고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디즈니 플러스 직원인척 하려고요~

코엑스 안에서는 플리마켓이 많은데요.
멀티탭을 이렇게 예쁘게 입혀놓았어요.
멀티탭 추울까봐 입혀놓은걸까요
멀티탭은 까지지도 않는데 잘..

화려한 이 곳..
뭐하는 곳이게요

떡볶이 집이었습니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특이사항이 없어서 뭐라 주저리 주저리 적을게 없네용
열심히 먹고
가보고 싶던 카페에 가요.


가배도라는 곳입니다~!!
가배는 개화기 때의 커피를 부르는 말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가배도니까 커피섬을 뜻한다고 하네요
근데 여기서 유명한건 말차인데!?

찾아가기 은근 은근 아주 은근 어려워요
못 찾아서 거의 10분 이상 헤멘건 정말 민망하게 대놓고 위치해 있습니다.
코엑스 지하에 있는게 아니라 지상에 있어요.
부디 꼭 참고 하시길..

공간이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아주 대형입니다.
큰 책상을 두고 가장자리에 소파를 두고 앉는 형태에요
카페에서 흔히 보이는 형태는 아닌데,
각자의 공간을 잘 보장해줘서 좋은 구성같아요.

유리도 이렇게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두니까 일본 특유의 감성이 잘 나온 것 같아 신기합니다
공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코엑스 이 공간도 일본같을 수 있군요?

요런 분위기입니다. 저는 호불호 중 호!

우유 푸딩(?)과 팥 티라미수, 말차라떼
개인적으로 저 우유푸딩 너무 맛있었습니다
말차라떼도 많이 달지 않았고요
팥 티라미수도 보기엔 무지 달아보이지만 많이 달지 않았어요
비주얼도 너무 좋았는데, 디저트와 음료까지도 건강한 단맛을 이뤄서 너무너무 만족한 메뉴입니다
공간도 크고, 디저트도 좋고, 위치도 너무 좋은 이 곳
가배도는 정말 너무도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잘 놀다가 집에 갑니다!

가배도에 있던 저처럼
여러분의 마음에도 편안한 징조가 가득하기를!


fav day 3

매번 가는 이 곳..

뿌리염색을 하러 왔지만
붉은기가 너무 도는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톤을 바꿔달라고 요청드리구
머리도 좀 가볍게 쳐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닷

따란~
제 블로그니까 제 사진 크게 올려도 돼요.
놀랬다고 어쩌고 하기 금지
근데 머리를 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못 알아봅니다..
스타일이 비슷한가봐요 제가
뭔가 확 다르게도 해보고 싶은데, 아직 해보고 싶은게 없어서 보류중이에요.
계속 신경쓰였던 뿌리염색까지 잘 하구 놀러갑니다 !

원래는 부암동에 가보고 싶었어요.
근데 퇴근 후가 되니까 제가 가보고 싶던 부암동의 청운문학도서관은 가보기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서촌에 밥 먹으러 왔어요.
경복궁 역입니다

머리를 너무 오래 해서 이 즈음에는 조금 나른했던 기억이 나요
나른해서 내 텐션이 너무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같은걸 했던 것 같네요!

온갖 정감있는 길을 후다닥 지나왔어요
늦었거든요. 지각이거든요.

지도보면서 후다닥 걸어왔던 증거입니다



제가 핫한거 또 좋아하는건 잘 알아서 그러신지..
아님 본인이 핫하신건지..
핫한 곳에 미리 가 있으셨습니다.
이름부터 핫해요 궤도!

ㅋㅋㅋㅋㅋ 정말 힙플레이스의 정석!!!
콘크리트 느낌과 감성.
우주를 모티브로 만든 공간이라 BGM도 우주같은 몽환적인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찾아보니 주말에 오면 웨이팅도 있는 곳이라구 하네요!!
찾기가 되게 어려워요!
이 곳은 3층인데, 1층에서 담배를 오랫동안 피고 계시던 힙하신 분 때문에 여기는 절대 입구가 아닌 줄 알았지 뭐에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데 서촌 전경이 예쁘게 보여서 누구든 좋아할 것 같네요,

제가 마신 음료는 ..  '망종' 입니다
이렇게 예쁜 도자기에 작게 음료가 나오는데
4번에 걸쳐서 음료 층을 안 섞고 마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쓰거나 달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먹는게 더 각자의 맛이 잘 느껴져서 신기하게도 맛있었어요.
바닐라? 얼그레이? 이 중간의 맛이 낫던 것 같아요. 과하지 않은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망종, '결실', '백산, '일탈'
이런 이름을 쓰고 있네요.
망종은 숙성우유에 블렌드 에스프레소를 얹어나오는 시그니처 메뉴라는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니 꼭 두잔까진 추천드려욥


카페에서 만났지만 배가 고프다고 제가 졸랐기 때문에
빠르게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서촌은 은근 아는 곳이 없는 저는 주르륵 이끌려 갔는데
항상 안내자 포지션인 경우가 많은 저로서는
모르는 길을 안내받는 기분도 좋더라고요
저도 이곳 저곳 알 만한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또 모르는 데도 많았네요.
벚꽃이 만연한 날에 차로 이동했는데 차 안에서 보는 벚꽃이 참 예뻤습니다

분명 봄이었는데 여기 주인분은 겨울이신가봐요.
바닥이 정말 너무 뜨거워서 지옥불에 온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바닥이 거의 뭐 거짓말 좀 보태서 화상 입기 직전이었습니다.
근데 뒤에 앉으신 영어를 구사하시던 분들은
이게 바로 코리안 온돌같으셨는지 ... 머...좋으셨나봐요.
못 참고 온도를 낮춰버렸습니다 ^^..

저는 저는... 항상 한식을 최우선으로 좋아합니다
이 날 메뉴가 너무 한식이라 더 좋았던 곳입니다.
서촌은 꽤나 한국적인 요소가 많은 장소인데 요즘은 양식이 더 많이 파는 것 같아요.
그런 가운데서 이런 한식 맛집이 있다는 사실은 반갑습니다!

다 맛있었지만 제일 맛있었던 것은 그냥 밥.
홍합밥 정식을 시킨 것인데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이 곳을 들르게 된다면 홍합밥을 놓치지 마세요!

혼란이 가득해보이는 이 사진
우린 결국 서촌을 떠나 부암동에 왔어요.
저는 좀 멀 줄 알았는데 별로 멀지 않더라구요
오는 길에 온갖 경비를 다 받으면서 와서 생소했던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걸어내려갔습니다!
그나저나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으슥한 곳으로 가는 느낌이 드는 부암동...!
이날따라 사람도 유독 없었던게..
유독 공간도 많이 닫은 날이었나봐요! 요일을 잘못 맞춰온듯! ㅠㅠ


근처의 카페를 많이 찾아보다, 작은 펍을 갈까 카페를 갈까 고민을 했어요
결국 처음 찾은 카페로 갔습니다
너무 일찍 닫는 곳이 너무 많아서 선택지가 거의 없었거든요

정말 창의문 앞에 있어서 창의문 뜰 이 이름이었던 카페
찾아보니 인왕산 등산코스로도 많이 오는 코스라고 하네요
창의문
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 때는 능양군(陵陽君:인조)을 비롯한 의군(義軍)들이 이 문을 부수고 궁 안에 들어가 반정에 성공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문루(門樓)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740년(영조 16) 다시 세우고 다락 안에 인조반정 공신들의 이름을 판에 새겨 걸었다. 1958년 크게 보수하였으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우진각 기와지붕으로 서울 사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히 남아 있는 문이다. 2015년 12월 2일에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되었다
라고 하네요.

부암동을 처음 와 봤는데 보물 1881호도 보고 가서 뿌듯함 +15
인왕산은 개인적으로 봄,가을에 가끔씩 타는 산인데, 이쪽 길로도 내려와봐야겠어요.
그럼 부암동을 낮에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창의문 뜰에서 한 컷...^^

지도를 봐도 참 주변이 황망한 곳이에요

..!!
...!!!!!!
북악스카이웨이는 이런 곳이었습니다.
뭐 무서운 액티비티라도 있는 곳인줄 알아서 사실 좀 쫄았는데요
야경을 보러 오는 곳이네요!!!!!

야경은 진짜 한참 전에 친구들끼리 부산가서 광안리 야경 본 게 마지막이지 않나 싶은데...
그게 벌써 1-2년 전이에요
높은 곳에서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 보고 있으니까 눈이 떼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곧 광화문으로 이사가는 저희 회사의 사옥도 어디있는지 한참 찾게 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야경을 보면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요.
야근을 많이 하는 저도 저 불빛을 밝히는 사람 중 하나겠죠?
이렇게 한번 도심과 떨어져 도심을 바라보고 나면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북악산 언제 또 볼진 모르지만 안녕!!


fav day 4

승차거부하신 성남택시 우루루...

성남에서 선릉 가는건 가까운 거리는 아닐텐데
이렇게 승차거부를 해버리시다니..
4번이나 승차거부를 당해서
상처를 받았습니다 아침부터..
어쨌든 한달에 두번은 택시타고 출근하는 저는 택시를 오랜만에 타고 출근했습니다
점심 약속은 넘 넘 고우신 고운님이랑 있었습니다



여기는 저녁에 맥주 마시러만 와봤는데
점심메뉴도 하는 줄 몰랐어요

완벽에 가까운 날씨였습니다
봄이라면 역시 벚꽃이 날려줘야합니다

저도 봄 옷을 꺼내 입었어요
버버리 핑크 트렌치는 일년에 한번 .. 입을까 말까한 옷이에요.
저렇게 애매하게 얇은 외투는 진짜 지금 아니면 입을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아직 못입은 트렌치도 한가득이라 매일 매일 나가야 할 지경이에요

예쁜 벚꽃이 펴있는 회사 근처의 한 길목!


점심으로 블루문 탭하우스를 왔어요

저녁에 와 봤었는데 점심에는 처음 오는 곳입니다.
블루문 탭하우스인데, 블루문 맥주는 현재 전쟁 때문에 한국에 수급이 어려워서 블루문을 제외하고는 주문이 가능하대요

사진찍는다고 곱게 기다려준 우리 고운님
카레는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좋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거죠?

맛있는 라자냐.
한국에 라자냐가게가 잘 없는데, 여기에는 라자냐가 팔아서 신기했어요.
감자를 으깨서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던 안주..아 아니 점심식사 ...

귀여운 박하사탕을 마무리로 점심을 보냈습니다

고운님이 제 옷이 넘 예쁘다고 사진 찍어줬어요.
저번 생일 포스팅 때 입은 옷이랑 같은 브랜드에요
Stay with me
대학 선배언니가 어디서 구매했냐고 물어봐줘서 뿌듯했습니다


점심먹고 고운님과 쫄래쫄래..
커피 스니퍼에 왔어요.
역삼 스타필드에 위치한 곳인데, 솔직히 말해서 멜로워 커피보다 더 맛있습니다
지홍님께 추천받았는데, 찾아들어오기가 엄청 구석에 있어서 이제야 처음 같이 와봅니다
고운님이 사진을 찍어준다고 한 100장 이상은 눌러준것 같아요

날씨가 핑크색이랑 잘 어울렸던 하루
기분도 좋고 옷도 맘에 들고
고운님도 넘 좋고~!

사진에서 기분 좋음이 느껴짐
커피가 진짜 맛있으니, 역삼 센터필드를 가면 꼭 들러보세요

다녀와서 자랑했더니 여기는 도넛도 맛있다고 지홍님이 말해주셨는데
맨날 왜 다 마시고나서 얘기해주는거에요?
지홍님은 세심한 분이라 맛도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추천해주는 곳이
실패확률이 낮아요.
무한 신뢰합니다!

할일이 무진장 많은 날이네요.
그리고 이 날은 콘텐츠팀 정기 회의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제 전체적으로 변화가 있는 회사!
이 조합으로는 회의할 일이 이제 더이상 없을 것 같아서 마지막입니다
그래도 유쾌하게 회의했어요!

바쁜와중에 지하에서 커피를 가지러 내려갔더니
보기 힘든 우리 대표님!
두희님이 계셨고, 시간이 잠깐 나셨는지 1시간동안 저랑 사담을 나눴는데요
연애사를 얘기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두희님이 만나라고 하는 그런 사람은 요즘 세상에 없는 것 같아요......^^..

디자인팀 분들이랑 스시를 먹으러 왔어요

도산공원에 새로 생긴 공간입니다.
생긴지 넘 얼마안되어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요

음식이 너무 대박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디자인도 음식도,,,
다음에는 롱보드로 시켜먹어볼 예정입니다


2차로 한잔 마시기 위해 간 곳은 묵전
도산공원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가 진짜 핫플입니다.

밖에서 보는것과 다르게 세련된 안의 풍경

정말 손을 뗄 수 없었던 도토리묵

파전 타령을 했는데 파전을 시켜준 팀원들
파전타령한걸 기억해줘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결국 회사가 어떻게 하면 잘될지에 대한 고민과 얘기만 나누고
퇴근 (?)한 것같은 우리들
다음에 또 웃으며 마십시다~!!

택시가 이 날 2시간동안 안 잡혀서
위워크에서 자고 가는 줄 알았네요..
여러분 택시가 밤에 잘 없어요..
꼭 일찍 들어가십쇼..!


fav day 5

민아님과 한남동 데이트

북토크를 예약했는데, 가기 전에 열심히 읽고 있는 책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이건 4월 말에 북토크에서 받은 사인 !

세상에 악역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가 악역을 만드는 것 같아요.

차분했던 기분과 바빴던 회사 일,
그래도 항상 한남동의 이 육교를 지나갈 때는 좋아요.
버스로 한번에 올 수 있어서 한남동을 자주 오는데,
요즘은 바빠서 시간내서 오지 않으면 잘 오지 않는 동네가 됐어요

자전거가 많이 남는 동넨가봐요. 날씨도 좋았는데 따릉이가 많이 보이네요
저희동네의 카카오 바이크는 성남에만 있어서 서울로 못 끌고 나오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전거가 맨날 없거든요 ㅠ ㅠ

Gourmet만 보면 제 인스타 아이디가 생각나요.
저랑 콜라보 하실래요?

맑은 하늘 밑에 보이는 경찰차.
사고가 있었는지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한남동 분위기는 여유로운 편인데, 이렇게 소란한 일이 생기면
더 집중되는게 있어요.



서점에 오기로 했어요.
책에 미친 사람처럼 서점을 찾아다니는 요즘입니다.
그만큼 고요한 일상을 원한다는 거기도 한 것 같아요.
요즘 고요할 틈이 잘 없거든요.

블루스퀘어는 공연보러나 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책을 읽을 공간이 있네요.
2층에는 책을 판매하고
3층에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도서관에 가까워요.

민아님에게 책을 선물하고
책을 추천받았어요. 읽기 쉬운 책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읽어보니 진짜로 좋은 인사이트가 많습니다.
별로 책은 못 읽고 대화만 조용히 나누다가 밥을 먹으러 나갔어요.
뇨끼가 먹고싶다고 해서 뇨끼바로 택시로 이동했답니다
방역수칙이 많이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일찍 닫는 곳이 많아, 갈 곳이 많지 않네요.


그릇이 특이합니다. 커트러리도 예뻤어요.
요즘 어글리 그릇이나 어글리 머그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이게 못생겼다는건 아니고.. 제가 그런 그릇이나 머그를 만들어 보고싶단겁니다
그냥 뻔한 도자기 수업 말고, 못생기더라도 개성있는 머그를 만들어 보고싶어요.
5월에 해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급하게 온 뇨끼바,
사람이 꽉꽉 찼고, 예약을 안 하고 온 손님은 우리 뿐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급하게 캐치테이블로 직원이 예약을 해주신 것 같아요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오스테리아 오르조 옆에 있는 식당인데, 왜 한번도 와 볼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테이블도 돌이고, 오픈키친이라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메뉴 : 카르파치오 (미니쿠스, 그라나빠다노치즈, 핑크마요소스를 곁들인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

웃는게 너무 사랑스러운 민아님
머리가 뻗쳐서 묶고 다녔다는데, 푸른게 더 예쁜거 같아서 사진 찍어줬어요

단단해진 마음을 살짝 풀기 위해 맥주도 한잔 했는데
마시자마자 속이 시원했습니다

바질 페스토를 좋아해요. 집에서도 만들어 먹습니다.
갈릭브래드를 곁들인 치킨바질 페스토 파스타랑
블랙트러플이 올라간 구윤트러플 크림 뇨끼를 시켰어요

뇨끼에 찍어먹을 빵까지 추가해도 양이 너무 작아보이긴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남길정도로 양이 적지 않았습니다.
무작정 많이 시키는건 비추드려요!

캐나다 퀘벡에서 보던 한 풍경같네요
아니면 스페인?
이국적인 공간이에요,

구슬같은 조명이 너무 예뻤습니다.

타일을 예쁘게 깔았네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그림.

잘 안입는 원피스를 입고 조용한 대화를 나눴던 하루
민아님과 둘이 있으면 솔직하게 뭔가를 얘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만큼 민아님이 굿 리스너라는 소리겠죠?
특히 커리어적인 고민이나 일상적인 고민들을 궁금해 해주는 부분에서 항상 고맙습니다
굉장히 차분한 하루였는데, 오히려 더 잔잔해서 좋았던 하루였어요.

민아님이 좋다고 한 노래들
같이 서재페를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혼네 같이 들으러가요!


fav day 6

오늘 약속은 합정입니다.
점심먹으러 갔다가 회사로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나는 솔로 ..
결혼에 대한 현실성을 너무 보여줘서
1편보고 1-4편까지 열심히 봤는데 결국 다 못봤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예전 프로그램 짝 보다도 더 현실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때로는 환상에 빠져 사는게 더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

이곳은 제가 늦어서 헐레벌떡 가던 사거리

생활의 달인과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순대국집
금액도 저렴한데 맛도 장난 아닙니다
술을 전날 안 먹은걸 후회할 정도의 얼큰함.
고기도 아낌없이 담은 느낌.
이왕 순대국을 먹는다면 무조건 여기서 먹을거라고 다짐하게 되는 곳입니다
아주머니들도 너무 친절하세요
김치까지도 맛집입니다. (솔직히 김치는 우리집 김치가 더 맛있긴 한데)
집만 가까웠다면 자주 포장해서 먹었을 것 같아요. 최고였습니다


순대국 말고는 어디 가자고 정한게 없어서
정말 이곳저곳 쭉 걷다가 테라스 있는 곳에 가자고 해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요.
오로지 라는 카페인데, 디저트랑 커피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주인분이 숨겨두신 것 같은 담배..
이 테라스에 앉으시면 다 보입니다...!

좋았다 !



3월 5일에 오고 거의 1달 만에 다시 온 합정 교보문고
책을 많이 읽기로 1월에 다짐했기도 하고, 실제로 책도 좋아해서
서점에 들러서 책을 사가지고 출근하기로 합니다

애린, 에린 왕자..
말은 달라도 뜻은 같은 우리말입니다

인아가 추천해줬던 책.
일단 읽던 책 부터 다 읽고 살 책 1번에 있습니다.

이런 책만 보면 일단 사서 공부하고 싶어요.
공부할 것은 많고,, 시간은 항상 부족합니다

이 책은 한글 버전으로 선물 받았었는데
너무 좋아서 선물 하려고 영문 버전으로 샀어요.
어렵지 않고 짧지만 깊숙한 감동을 주는 책 입니다. 추천드려요.

이것도 영문판으로 읽어보는 것을 더 추천드려요.
영어 원서 책들이 번역판에서 주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들이 있습니다.

사진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본집
요즘 또 다시 보고싶네요.
스스로 위로할 일이 생기면 챙겨보는 드라마입니다.

회사에 가보자고 -!

퇴근하고 이태원 블링크에 가는 도중에 보인 터키아이스크림
잡아야지 - 못잡겠지 -
저는 젤라또보다 터키아이스크림을 좋아해요
이 쫀득한 식감이 좋습니다.
이걸 사먹으면 사람들은 빨리 녹을까 걱정하지만 항상 그 전에 빨리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터키아이스크림이 재유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반 안경테
제가 산 안경테에요
선글라스로 바꿔서 구입했습니다

어때요 지적인가요?
아이반은 현대적 클래식을 컨셉으로 잡고있어서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요 모델은 신모델로서 고집부리던 스타일을 내려놓고 만든 프렌치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올 여름을 잘 부탁해-!
이걸 끼고 페스티벌 가서 빈백에 누워있을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fav day 7

비가올 것만 같던 날이었어요
비가 올 것 같은 날에는 저녁이 낮보다 기대됩니다
밤이 되면 흐린 하늘이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뉴스안하니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본지.. 한 7개월 쯤..?
영상을 만드는 직종으로서 유튜브를 쉴 때는 잘 즐겨보지 않게 되는데
같이 일했던 분들이 나와서 솔직히 안 볼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대호님 다운 답변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승 / 패

ㅋㅋㅋ ㅋㅋㅋㅋㅋ
솔직히 투표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내향형이 사회생활에 유리할 줄 알았는데......
반전으로 외향형이 사회생활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게 뭐라고 진지하게 만들었는지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 오 내 댓글 박제 ~!!
영광입ㄴ니다~~!



낄낄대면서 연희동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와보고 싶던 빵집이었어요.
네이버 지도로 하트 눌러둔 곳입니다
비가 올 것같으면 약간 축 쳐지는 기분이 드는데,
그러면 움직이기가 귀찮거든요

사실 원래는 피터팬 어쩌고를 가고 싶었는데
여기를 들어오고 나서는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빵을 찾았는데 여기에 건강빵을 무지 많이 팔더라고요
이름이 도나르스 브레드인데, 원래 이름은 제니스 브레드라고 합니다
아직 간판이 안 바뀐거라고 해요
혁오도 자주 온다고 해서 유명한 베이커리라고 합니다

와인을 빵집에서 팔아요.
그래서 와인 안주로 치즈도 굉장히 많이 팔고 있습니다
생소한 햄들도 많이 팔아요. 초리조도 팝니다
오븐에 살짝 구워서 와인 마신다고 생각하니 하나 사가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직접만든 바질 페스토랑 잘 어울릴 빵만 사려고 왔어서
치아바타랑 호밀빵 종류만 사서 선물했습니다
설명해주시는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사가지고 나왔어요


빵을 한참 사들고 온 곳은 시도 플레이스라는 곳입니다
비닐 하우스 같기도 했어요

1층부터 2층까지 여러가지를 다루고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이 곳도 저의 네이버지도 하트를 눌러둔 곳이었습니다.
작년 8월에 프리오픈을 했나봐요.
생긴지 1년이 안된 신상 공간입니다

문 앞에 오늘의 날씨를 맘대로 적어주셨네요
근데 적당한 온도 습도 분위기..
말 그대로 적당해서 덥지도 춥지도 않긴 했네요!

시도플레이스에 가면 책과 음악이 많은데
이 메모장들이 특히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독서실에 다니나봐요..

칭찬합니다~

오 이런 섬세함 너무 칭찬합니다

누가 이렇게 칭찬해주면 엄청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말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으니까~

깻잎은 되는데
새우는 나부터

ㅠㅠ 아래 글이 넘 좋네요
사람은 누구나 100프로 이해받고 이해할 수 없지만
그렇게 느끼는 순간들이 있으면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거면 충분한 것 같아요.

이후 일정이 없고, 혼자 왔다면 혼술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분해진 느낌에서 맥주 한 잔이나 와인 한 잔 했으면 굉장히 좋았을 것 같아요

이 자리에 앉았어요.
짐이 많은 저의 가방
그리고 노래를 들을 수 있는 CD플레이어

오늘 기분에 따라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직원분께 오늘의 기분을 알려드리면 추천하는 노래를 주셔요
저는 오늘 즐거운 편이라고 했더니 주신 CD였습니다
3번째 트랙이 좋아서 지금도 듣고 있어요.
The Tracks Of My tears

여러분은 무슨 말을 들을 때 설레나요?
저는 "너 생각나서 -- 했어 "
"--하는데 너 생각나더라"
이런 말들이 누구한테 오더라도 기분이 유독 좋은 것 같아요.
그런말을 들을 때.. 어떤 분야나 생각에 제 의견이 기억이 유독 남았다는 것 같습니다.

느낌 있던 이곳의 공간,
2층에는 옷도 판매하고 있었고, 테라스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기분일 때 또 방문하겠습니다 :)
좋은 공간이네요


휘적 휘적..
평소 걸음걸이를 고민해봅니다ㅠ..
저렇게 걸어다니진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 마지막 일정은 연희동에 명상을 하러 왔어요.
연희 고원이라는 곳입니다.

대기공간
대기공간2

대기 공간도 고요하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연희 고원은 사실 제 머리 속이 꽤나 어지러워서
고요한 곳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된 체험입니다.

명상 체험 전시라고 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좋은 경험이 될지 감이 잘 오지 않았었어요.
명상이라고 하면 어렸을 적 하다가 잠이 들어버린 기억 뿐이라 더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고원은 태어나 자란 곳, 자신을 만들어 낸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수한 생각이랑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걷어내고
자신을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는 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해요.

대기 한참 하다가 들어간 곳에서
설명을 듣고 명상에 참여했어요.
저녁 명상은 호흡 명상으로 호스트랑 다도를 즐기고 사운드를 들으면서 명상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플 헤드셋을 준비해 주셨는데.. 이렇게 좋은지.. 새삼 느낍니다..

(명상과 사운드를 듣는 공간은 촬영이 어려워서 사진이 없습니다)
바로 옆에 앉은 사람의 무릎과 손만 보이는 암흑공간에서 헤드셋을 쓰고 있으면
오혁님의 음악이 시작되면서 명상이 시작됩니다
명상을 하면서 앞쪽에는 여러 색이 지나갔는데
햇빛같은 빨간색부터 초록빛으로 바뀌는 순간순간들에 다른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삶의 열정적인 순간부터 숨고만 싶던 순간까지,
마치 나무 속에 들어간 다람쥐가 바라보는 세상 빛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쑥차를 한 잔 나눠주신 퍼포머님.

늦은 밤이 되서 날씨가 차가워졌는데,
반대로 이 곳의 화장실 색상은 따스해서 좋았습니다

게휴에서 대기하고
심신에서 퍼포머님의 설명을 듣고난 후 ,
지금에서 명상을 한 후
정화로 가서 쑥 차를 마시게 됩니다.

엔딩 크레딧 같았던 마지막 문에 적혀있던 글들

명상 시작부터 끝까지 보이는 이 향의 주인은
시스올로지라고 합니다
집에 돌아갈 때 하나씩 주시는데, 향수랑 핸드크림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콜라보레이션이네요
깊은 숨을 쉬면서 스스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저는 과연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요?


fav day 8

일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재택근무가 있거나, 휴가를 쓴 날이에요.
직장인들은 휴가를 어디 놀러갈 때나 쓴다지만
저는 그냥 쉴 때도 자주 씁니다

운동을 나온 날이에요.
하체와 상체 둘 다 했지만
힙쓰러스트를 엄청 과하게 해서
다음날 걷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회사 끝나고 아쉬운 맘에 한잔 하러 온 미스터 칠드런
이 쯤되면 매니저님이랑도 친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니저님이 챙겨주신 숙취음료
취하러 간건 아니지만 숙취음료를 받으니 느낌이 이상합니다
그 와중에 맛있었어요


운동하러 가는데, 겹벚꽃이 예뻤던 날이에요.
예쁜걸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스피닝을 탄 하루였나봐요. 레깅스가 양말보다 짧은게 왠지 보기 싫습니다

그래도 스마일!

혼자 집에서 자주 해먹습니다
해물 바질 볶음밥
어제는 갈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것저것 손으로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고모가 저보고 요리 잘하면 요리 계속 하고 살아야한다는데
전 사실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모!

자전거 타고 나온 하루.
플룻을 수리하기 위해서요.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예술의 전당까지 가기 귀찮아서
근처의 YB악기에서 수리하는데 이 친구는 한 25만원 나온다네요

기스가 많이 난 제 플룻..
야마하가 비싸대요..
맛있는 음식을 두번은 더 먹을텐데..
어쩔수 없죠 ..

혼자 이 영화를 보러 왔어요
오리역에 CGV가 있어서 판교로 안가고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예전에 콜마트가 있던 자리
정말 여기엔 항상 대형 마트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안의 상가들이 하나도 없고 CGV만 떡하니 있습니다
망하지 말아주세요.. 저의 추억 장소..

영화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고
덤블도어랑 해리포터의 광팬이라면 추천합니다.
기분이 꿀꿀했어요.
그래서 저는 무교지만 누군가에게 기도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힘을 주세요!"

축구응원을 했어요.
대구 FC인 태욱이. 키는 190이 넘지만 저보다 어립니다.
2015년에 근무하던 회사 KBSN에서 알게된 인연이에요.
이 친구를 제가 인터뷰를 하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제가 울면서 퇴사한 그 날이 이 친구를 인터뷰하러 간 그날이거든요.
U-20일때 인터뷰를 갔다가 그 이후로 친해져서 아직도 가끔씩 연락을 하는데,
이번 경기 응원이라도 해달라길래 모바일로 잠시 응원을 했네요.
너 왠만하면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라

시간을 소중히 하라는 내용의 영화.
어바웃 타임의 명언이 담긴 스티커입니다
바질페스토 만든 통에 붙이려 했는데,
그 통이 너무 크고 만든 바질페스토는 너무 적어서
버려진 스티커입니다..
그래도 저 명언은 잊지 않겠어요..

영상작업 하던 초반에 알게 된 분.
그 때의 나는 20살이었는데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7년전의 모습으로 기억했대도 무방하네요..
알게된진 오래됐지만 만난지가 한참 전이에요
이렇게 보아주다니 넘 감동이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안 좋아하지만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써야해서 먹은 것.
솔직히 스타벅스는 괜찮은게 신메뉴 가끔말고는 없어요
샌드위치도 상태가 그냥 그렇고요, 마카롱은 코스트코보다도 별로에요.
커피도 너무 탄맛이 많이나서 다 별로입니다

새로 산 선글라스를 개시 했어요
근데 엄마가 선글라스랑 마스크랑 같이 쓰니까 어디 수술한 사람 같다네요

운동하러...

아파트 헬스장..
사설 헬스장이 짱이지만 가끔은 어쩔 수 없이 가기도 합니다


day 9

회사 일상을 담아봅니다

회사에서 고백받기
누가 당신 30대래요?

매달 하루마다 진행되는 프라이드미팅.
촬영 없는 날에는 거의 집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말근무하는 저의 모습
일할 때랑 평소랑 차이가 크다고들 말해주십니다

강사님과 주말 근무자를 위한 커피 대령입니다.
솔직히 주말 근무를 하면 커피를 안 마실 수 없는데,
위워크 커피는 주말에 오픈을 하지 않습니다...
스타벅스보다 좋아하는 커피빈에 가서 사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반바지 입은 날이었습니다

회사 강의장에 고등학교 동창이 수업을 들으러 와서 엄청 놀랐습니다.
동창이 발표하는걸 보니까 고등학교로 돌아간 것 같네요

주말 근무날 2주동안 보는 방기진 강사님
애기랑 찍은 사진이 엄청 귀여우시더라고요.
제가 주말 근무를 힘들어 하는걸 아시고 촬영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위워크에서 당근마켓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사고 싶은게 없어요...

메세지를 써주는 건 다 모으고 있어요.
이건 미준님이 카메라 돌려주시면서 써주신 메세지

이건 데니스가 폰 충전기 빌려줘서 고맙다고 써준 메시지

맛은 없지만 정말 힘이 나는 흑마늘
정규님이 지나가면서 챙겨주셨습니다 ㅠㅠㅠㅠㅠ
진짜 힘든 날 먹어요..!
감사합니다..

정규님께 콩즈 티를 선물했더니 선물주신 맘모스빵
진짜 1시간-2시간씩 기다려서 사오는 빵이랍니다..
살면서 먹은 빵 중에 제일 센세이션하게 맛있었던 빵이에요
고맙습니다..!

위워크에서 홍콩 스타일로 꾸며준 곳
다른팀 팀원들이랑 즐겼습니다!
즐거웠던 30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솔의 눈..
페트병으로 나와서 넘 좋았습니다

야근- 야근 야근중~

선물받은 한국, 글로벌 1위 NFT 메타콩즈 티셔츠
캐드키드슨 가방에 담아드렸더니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어요

사원증 벗어던지고..

메타콩즈+멋쟁이사자처럼
멋진 조합입니다.
강민님이 옷을 선물해주셔서 입고 와서 사진 찍었습니다
이쯤되면 강민님과도 친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좋았던 날이에요.
커피 스니퍼에 와서 스타벅스 라떼를 마시고 있습니다

회사근처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다주신 인경님
간식없이 어떻게 살았을까요..
고맙습니다

위워크에서 설문조사를 해주면
노티드 도넛을 줬던 이벤트

위워크를 곧 떠나지만 떠나고 싶지 않은 이벤트 천사들..!

민아님과 커플 립틴트로 하트만들기

민지, 수빈님과 동네정 와서 고기 먹고 술 안마시기
제주식으로 나오는데 술 안먹은 내 자신 대단해.

갸루피스..?
저는 유독 계란찜을 좋아하는데 수빈님이 그걸 기억해서 시켜준게 너무 감동이었어요
기억해주는거.. 제 생각해주는거..

회사 OOTD
회사 ootd2
회사 ootd3
회사 ootd 4

이 날 저녁에 먹은 회사 분들과 한잔
저 빼고 다 취했다고 자부합니다.

사내 칭찬시스템 도입이라고 해서 받은 스티커
받아도 막 신날 것 같진 않습니다만..

은근 즐기는 혼밥
메뉴는 텐동입니다
텐동집 휴지에 적힌 말이 따뜻합니다.

회사에서 있는 시간이 너무너무 깁니다.
근무하는 시간이 정말 길어요
근데 그만큼 재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것같아요.
저를 재밌게 해주는 업무와 회사 모두 고맙습니다

두희님 캡쳐 완료에요~
커피챗과 1:1 때 이두희 사용권 쓰고싶어요

어쩌고 저쩌고 했던.... 정신없던 4월도 후다닥 지나갔네요.
5월은 어떨지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벌써 이것 저것 계획 세운게 많아서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이 글 읽고 있는 여러분들과도 꼭 만나요.
좋은 4월이었기를..!
나쁜 4월이었다면 좋은 5월이 오기를 함께 바래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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